[전문] 길, 또 복귀 시동 "아들 벌써 5살, 20주년 뭔가 해야 하는데..." [TEN★]
리쌍의 길이 활동 복귀의 시동을 걸었다.

길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짧은 영상을 올리고 "잘 살고 있겠죠? 하긴 저도 아들이 벌써 5살"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어느덧 시간이 흘러 리쌍이 20주년을 맞이했다. 참 시간 빠르다"며 "'MAMA' 1회에 보드복 입고 나가상을 받은 게 벌써 20년 전이라니 참 별거 아닌 음악에 많은 사랑받으며 살아왔다. 여러분도 많이 변했죠?"라고 물었다.
[전문] 길, 또 복귀 시동 "아들 벌써 5살, 20주년 뭔가 해야 하는데..." [TEN★]
특히 길은 "올해는 20주년을 맞아서 무언가 해야 하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까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막한데 또 설레고"라며 "여하튼 2022년 기분 좋게 무엇이든지 시작해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활동을 예고했다.

이어 "코로나19 많이 힘드시죠? 우리 함께 얼굴 보고 웃을 날을 기대하며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 오랜만에 글 올리니까 말이 많아지네요. 자주는 모르겠지만 종종 글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길은 음주운전을 3번 한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2014년 4월 음주운전에 적발된 그는 2004년 음주운전 이력까지 알려져 MBC '무한도전' 등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2016년 Mnet '쇼미더머니'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했으나, 2017년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전문] 길, 또 복귀 시동 "아들 벌써 5살, 20주년 뭔가 해야 하는데..." [TEN★]
두문불출하던 길은 2018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아들을 얻었다. 당시 길은 결혼설 및 출산설 역시 강력 부인했지만 2020년 채널A '아이콘택트'로 가족을 공개했다. 장모님과의 갈등을 밝히고 가정사를 밝혔던 길.

이후 채널A '아빠본색'으로 부인과 아들 등 가족까지 공개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으나 반복된 음주운전과 대중을 기만한 거짓말로 차디찬 여론에 부딪혀 복귀에 실패한 바 있다.
이하 길 인스타그램 글 전문.안녕하세요. 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네요. 우리 광대. 잘들 살고 있겠죠? 하긴 저도 아들이 벌써 다섯 살입니다. 허허허 그립네요. 광대들

전 요즘 하루하루가 아이와의 전쟁 중입니다. 하음이가 벌써 미운 다섯 살이어서 어찌나 말을 잘 듣는지

애 키우면서 새삼 느끼는 건 세상에 모든 어머니들 정말 대단하다는 겁니다. 안고 업고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시고 왜 항상 어머니가 허리가 아팠는지 어깨가 아팠는지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되네요 어찌나 안아달라고 하고 하기 싫은 건 왜 이리 많은지… 세상에 모든 어머니 킹정합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리쌍이 20주년을 맞이했네요 참 시간 빨라유~ MAMA 1회에 보드복 입고 나가상을 받은 게 벌써 20년 전이라니… 참 별거 아닌 음악에 많은 사랑 받으며 살아왔네요. 여러분도 많이 변했죠?

전 배는 원래 나왔었고 머리는 원래 빠박이였어라 변한 게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여러분은 많이 변했겠죠

전 아들이 맨날 놀린답니다. 대머리 방귀 대장 뿡뿡이라고…그래도 우리 마음만은 변하지 맙시다 !! 그리고 부디 건강 해야 해요. 나이 들어 아프니까 서럽더라고요.ㅎㅎ

여하튼 올해는 20주년을 맞아서 무언가 해야 하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까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막한데 또 설레고 여하튼 2022년 기분 좋게 무엇이든지 시작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많이 힘드시죠? 우리 함께 얼굴 보고 웃을 날을 기대하며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요 오랜만에 글 올리니까 말이 많아지네요. 자주는 모르겠지만 종종 글 올릴게요!

마지막으로 하음이가 얼마나 컸나 궁금해들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짧은 영상 하나 올려봅니다.

여러분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겁니다 !! 영상은 스유파(스트리트유아파이터) 길하음 입니다 ~ 재미없는 친구 길성준 올림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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