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인생작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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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언제든 사건이 터질 듯 긴장감 서린 공터로 들어선 구련의 발걸음으로 시작돼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어 자동차에 올라탄 구련과, 그의 차량이 도심 속을 질주하는 모습이 속도감 있게 담겨 압도적인 몰입감을 높인다.
최준웅은 "나 진짜 너무너무 힘들다"며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다리 위를 힘없이 걸어간다. 그 순간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미끄러지는 차량과 충돌한 듯한 최준웅에 이어 화면이 블랙아웃 돼 다음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시에 "인간은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리고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구련의 묵직한 대사가 긴장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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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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