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가 새로운 연기 변신을 펼친다.
김민재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 출연을 확정 짓고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잘나가던 내의원 의관 유세풍(김민재 분)이 궁중 음모에 휘말려 쫓겨나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마을의 계지한(김상경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를 만나며 진정한 심의(마음 의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재는 주인공 유세풍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유세풍은 궁궐의 전설로 불릴 만큼 탁월한 침술을 지닌 수석침의로, 꽃길만 걸어온 명문세가의 도련님답게 고운 외모까지 장착했다. 그러나 출세 가도를 달리던 중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침 못 놓는 침의로 전락하는 인물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방영된 KBS 2TV '달리와 감자탕'을 통해 전작인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전히 지워내 놀라움을 안겼다. 무식, 무지, 무학한 진무학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김민재는 거침없는 독설과 유쾌한 코믹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이에 김민재는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앞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도 '2020 SBS 연기대상' 미니 시리즈/판타지 부문 우수 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등 의미 있는 기록을 잇달아 세운 바 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믿고 보는 연기력은 물론, 상대 배우와의 케미스트리까지 인정받은 김민재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을 통해 또 어떤 매력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김민재 주연의 tvN 새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올해 하반기에 만나볼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