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오전 11시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부른 '세븐 페이츠: 착호'(7 Fates: CHAKHO)의 OST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 음원이 일부 선공개됐다.
'Stay Alive'는 정국은 첫 소절 맑은 미성이 돋보이는 감미로운 허밍으로 귀를 녹이며 몽환적인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리스너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정국은 'Please stay alive/어디서부터 잘못됐나/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작은 방 안에 나의 몸을 숨긴 채 속삭이네/어둠이 유일한 내 벗/구원을 바라는 내 손' 등 가혹한 운명에 던져진 주인공들의 애절하고 아련한 서사가 담긴 가사를 마치 말 하듯이 노래해 깊은 여운과 몰입감을 더했다.
정국은 리듬과 저음, 중음, 고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독보적인 실력과 가창력을 뽐냈고 첩첩이 쌓은 다채로운 화음은 신비감과 풍성함을 한껏 배가 시켰다.
곡의 끝 부분 'Stay Alive'를 읊조리 듯 반복하며 절절함과 절실함을 극대화 시키며 감동과 울림을 동시에 선사해 완곡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됐다.
또 웹툰 '착호'의 서사를 완벽히 그려낸 정국의 매혹적인 보컬에 향후 드라마, 영화 OST의 참여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고조됐다.

당일 음원이 공개된 이후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의 인기 검색어 1위에 'Stay Alive'가 랭크됐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 '#StayAlive_CHAKHO'가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1위, '전정구기'가 한국 실시간 트렌드 1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정국이 부르고 슈가가 프로듀싱한 'Stay Alive' 는 11일 오후 2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정식 발매된다.
'세븐 페이츠: 착호'는 방탄소년단(BTS)을 모티브로 한 웹툰·웹소설로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에서 전 세계 10개 언어로 매주 토요일 웹툰, 웹소설로 연재 중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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