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를 끊고 환생한 이진욱, 권나라가 재회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최종회에서는 1000년 전 과거 악연의 고리가 모두 끊어졌다.
1000년 전 불가살 단활(이진욱 분)과 민상운(권나라 분) 앞에 마을에서 피신한 어린 남매 민시호(공승연 분)와 남도윤(김우석 분)이 찾아왔다. 민상운은 어린 남매를 혜석(박명신 분)에게 보냈다. 남매는 민상운과 같이 살기를 원했고, 남매가 좋았던 민상운은 어린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만 보살펴주기로 약속했다.
옥을태(이준 분)는 부친인 권호열(정진영 분)이 자신보다 이복동생을 좋아하자 열등감에 동생을 살해했다. 그 모습을 민시호와 남도윤이 목격했고 옥을태는 두 사람도 죽이려했다. 이때 민상운이 두 사람을 구했고 옥을태는 민상운이 동생의 살해범이라며 부친에게 끌고 갔다. 권호열은 민상운과 민시호, 남도윤 모두 죽이려했다. 단활은 민상운이 위험해지자 마을 사람들을 모두 죽였다. 두려웠던 권호열과 민시호, 남도윤은 단활에게 칼을 꽂았다.
단활은 민상운에게 "나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널 찾을 거야. 너는 내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나머지를 저주했다. 민시호는 사산할 것이며 남도윤은 눈이 멀 것이라고 했다. 단활의 힘을 부러워한 옥을태는 자신이 불가살이 되길 바랐다. 단활은 옥을태의 혼을 취했고, 그를 불가살로 만들었다. 대신 그의 가슴에 검은 구멍을 만들어 "다음 생에서 나를 찾아내 불가살로 만들어라"고 지시했다. 과거의 일을 기억한 단활은 자신이 내린 저주를 후회했다. 그래서 단활은 옥을태와 자신의 심장을 찔러 죽음을 택했다. 단활은 민상운에게 "내가 살아 있는 한 저주는 계속 된다. 내가 사라지면 다음 생은 괜찮을 거야"라고 했다. 민상운은 "다음 생은 내가 당신을 찾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단활과 옥을태는 검은 재가 되어 사라졌다. 민상운은 민시호에게 자신의 기억을 전달했다. 민시호와 남도윤은 집에서 단활과 민상운의 환생을 기다렸다. 50년 후 환생한 민상운은 집 사진이 있는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그곳으로 간 민상운은 환생한 단활과 마주했다. 단활은 민상운을 부축하다 손을 다쳤고 민상운은 눈물을 흘렸다. 단활은 "우리 만난 적 있어요?"라고 물었다. 서로를 기억하진 못하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새로 시작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최종회에서는 1000년 전 과거 악연의 고리가 모두 끊어졌다.
1000년 전 불가살 단활(이진욱 분)과 민상운(권나라 분) 앞에 마을에서 피신한 어린 남매 민시호(공승연 분)와 남도윤(김우석 분)이 찾아왔다. 민상운은 어린 남매를 혜석(박명신 분)에게 보냈다. 남매는 민상운과 같이 살기를 원했고, 남매가 좋았던 민상운은 어린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만 보살펴주기로 약속했다.
옥을태(이준 분)는 부친인 권호열(정진영 분)이 자신보다 이복동생을 좋아하자 열등감에 동생을 살해했다. 그 모습을 민시호와 남도윤이 목격했고 옥을태는 두 사람도 죽이려했다. 이때 민상운이 두 사람을 구했고 옥을태는 민상운이 동생의 살해범이라며 부친에게 끌고 갔다. 권호열은 민상운과 민시호, 남도윤 모두 죽이려했다. 단활은 민상운이 위험해지자 마을 사람들을 모두 죽였다. 두려웠던 권호열과 민시호, 남도윤은 단활에게 칼을 꽂았다.
단활은 민상운에게 "나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널 찾을 거야. 너는 내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나머지를 저주했다. 민시호는 사산할 것이며 남도윤은 눈이 멀 것이라고 했다. 단활의 힘을 부러워한 옥을태는 자신이 불가살이 되길 바랐다. 단활은 옥을태의 혼을 취했고, 그를 불가살로 만들었다. 대신 그의 가슴에 검은 구멍을 만들어 "다음 생에서 나를 찾아내 불가살로 만들어라"고 지시했다. 과거의 일을 기억한 단활은 자신이 내린 저주를 후회했다. 그래서 단활은 옥을태와 자신의 심장을 찔러 죽음을 택했다. 단활은 민상운에게 "내가 살아 있는 한 저주는 계속 된다. 내가 사라지면 다음 생은 괜찮을 거야"라고 했다. 민상운은 "다음 생은 내가 당신을 찾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단활과 옥을태는 검은 재가 되어 사라졌다. 민상운은 민시호에게 자신의 기억을 전달했다. 민시호와 남도윤은 집에서 단활과 민상운의 환생을 기다렸다. 50년 후 환생한 민상운은 집 사진이 있는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그곳으로 간 민상운은 환생한 단활과 마주했다. 단활은 민상운을 부축하다 손을 다쳤고 민상운은 눈물을 흘렸다. 단활은 "우리 만난 적 있어요?"라고 물었다. 서로를 기억하진 못하지만 두 사람의 인연은 새로 시작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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