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둘째 아들을 체벌 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도 맘이 안 좋아여.. 제가 소울이 이 녀석 얼마나 사랑하는데.. 일어나서는 진짜 사랑해줄게요! 소울이 맘속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세상에 사는 모든 둘째들 화이팅! 모든 노하우를 알려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하하는 "전 소울이와의 뜨거운 관계가 될 거예요! 사랑해 소울아! 이건 기록이야! 나중에 커서 봐! 아빠가 미친 듯이 노력할게! 아직도 맘이 안 좋다… 미안해 우리 둘째! #하소울 #제일사랑할거야!! #모지리아빠를용서해다오#엉덩이때찌미안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하가 한 네티즌과 나눈 대화가 담겼다. 네티즌은 "아직 아빠는 아니지만 아빠 나이가 돼보니 저는 사실.. 사과하는 아빠가 그때 필요했던 것 같아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하하는 "열심히 해볼게요! 정말 좋은 아빠가 되실 거예요! 사과하는 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큰 용기예요"라고 답했다.
한편 하하는 가수 별과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