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외출에 나섰다. 누군가의 집 벨을 눌렀다. 집주인은 바로 강남이었다. 앞서 류수영과 강남은 '편스토랑'에서 대결을 펼쳤다. 류수영이 강남의 집을 방문한 건 요청 때문이었다. 강남은 "형 때문에 추성훈 형이랑 사이가 멀어졌다. 그때부터 요리가 취미가 됐다. 요리를 매일하고 있다. 와이프한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형 시간 되실 때 책임지고 가르쳐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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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은 강남 하우스 주방 점검에 나섰다. 강남은 냉장고에서 장아찌가 담은 병을 꺼냈다. 류수영에게 열어달라고 부탁했다. 해당 장아찌 병은 2년 간 그 누구도 열지 못했다고. 류수영은 뚜껑을 열었다. 그러자 강남은 어머니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이 소식을 알렸다. 류수영은 "조리도구가 별로 없구나. 둘이 사는 집이니까"라며 여기저기 점검을 시작했다. 알고보니 강남은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류수영은 프라이팬을 시작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올리브유 등을 버렸다. 주방 점검 후 본격적인 요리에 나선 류수영이다. 강남은 "우리 와이프가 또 파스타 중독자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강남에게 제일 쉬운 파스타 요리법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간단한 재료를 준비한 류수영을 본 강남은 놀랐다. 류수영은 요리 비법과 함께 멋짐을 강조하는 방법을 알려줘 웃음을 안겼다. 완성된 파스타를 맛 본 강남은 "진짜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드셔 보세요"라며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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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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