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명수는 "오전에 병원에 다녀 왔다. 환자들이 굉장히 많더라. 아파서 간 건 아니다. 잠깐 볼 일이 있어서 갔다"왔다"라며 "병원에 코로나 때문에도 사람이 많다. 미어터진다. 몸 관리 잘하셔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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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민기 팀장이 입춘을 언급하며 "이제부터 포근한 날씨가 찾아올 것"이라고 하자, 박명수는 "맞다. 2월이 또 짧지 않나. 금방 지나간다. 대통령 후보들 TV 토론하고, 그거 몇 번 보고 나면 훅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3월에 선거 하고 잘 됐다 못 됐다 하다보면 흐지부지 5월이 된다. 그러다 이렇게 됐네 저렇게 됐네 하면 올해 다 간다"고 말했다.
이어 '봄 노래 베스트'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데이 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가 나오자 "항상 사람 기분을 좋게 해주는 노래"라고 했다. 이어 성시경 노래가 나오자 "제가 성시경, 이승철이 롤모델이다. 두 사람 노래를 피아노로 칠 줄 안다. 연습중이다"라며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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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명수는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따라 열창하며 "나도 봄 노래 좀 뽑아야겠다. 적금 받게"라며 "노래가 왜 이렇게 높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명절 후유증'과 관련해 이야기가 이어졌다. 박명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시청한 것을 언급하며 "8편 연속으로 봤더니 눈이 빠질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설 연휴 때 사람들이 많이 본 것 같더라. 공중파 드라마도 분발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전민기 팀장은 "심의 때문에 힘든 부분이 있다"라고 했고, 박명수는 "그러면 어쩔 수 없지만 분발하자. 시청자 다 돌아선다. 이건 예능도 마찬가지다. 저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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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박명수는 "대통령 후보들이 4년 전에도, 8년 전에도 항상 위기라고 말한다. 위기 아니다. 어려워 진 것 뿐이다"라며 "국민들은 잘 해 왔다. 본인들만 잘 하면 된다. 괜히 위기를 만들지 말라. 국민들은 잘 해 왔으니, 제대로 된 지도자가 나오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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