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서는 양치질하기 싫다며 투정을 부리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며칠 동안 양치를 안 했으니 꼭 해야 한다”라는 엄마의 말에 창문을 열고 괴성을 지르는 금쪽이. 끝내 양치를 시작한 금쪽이는 곁에서 잔소리를 이어가는 엄마를 향해 “개XX”라며 욕설을 내뱉어 출연진들을 화들짝 놀라게 한다. 곧이어 잘 준비를 마친 금쪽이는 한참을 칭얼거리다 엄마의 가슴을 만지며 잠이 든다. 엄마는 “금쪽이를 항상 이렇게 재운다”라며 13살이라고는 믿기 힘든 금쪽이의 행동들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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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영상에서는 잠에서 깨자마자 창문을 열고 혼잣말을 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금쪽이는 창밖 너머로 주차된 차들을 바라보며 말을 건넨다. 곧이어 휴대폰을 들어 노래를 틀고 주차장 사진을 찍는가 하면, 창문 앞에 놓인 소파를 발판 삼아 몸을 내밀고 높이 뛰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보인다. 이를 목격한 엄마가 소파를 치우겠다고 하자, 금쪽이는 “싫어 이 개XX야!”라며 소리를 지른다. 뛰지 말라는 엄마의 말에도 금쪽이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뛰자, 엄마와 금쪽이는 또다시 실랑이를 벌이고 만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은 ”금쪽이가 만 6세 수준의 언어를 구사한다“라고 분석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오은영은 덧붙여 ”부모 입장에서는 금쪽이가 욕설을 많이 해, 말을 안 듣는다고 오해했을 수 있다“라며 실은 ”금쪽이의 언어 수준이 미숙해서 말을 못 알아듣는다고는 생각 못 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은영은 ”금쪽이를 13살 아이를 대하듯 훈육해서는 안 되며 체계적이고 철저한 언어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조언한다.
과연 금쪽이의 장애는 무엇이며, 오은영의 처방으로 금쪽이가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지, 이는 4일 오후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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