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즈와 협업

할리데이즈가 프로젝트 'Rebirth'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NFT 작품은 개코가 지난 2020년 아메바컬쳐 창립 15주년 기념 행사 'THEN TO NOW'에서 전시한 북향 시리즈 중 'Room 1'이다. 이 작품은 북향이라는 노래를 녹음한 작업실 공간을 모티브로 했는데, 작업실을 어둡거나 칙칙한 공간이 아닌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장소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개코는 해당 전시를 통해 다재다능한 아트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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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할리데이즈는 단순히 디지털 NFT 작품을 사고 파는 플랫폼이 아닌,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협업을 이끌며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간 다양한 소통이 가능한 글로벌 커뮤니티가 되기를 희망한다.
특히, 할리데이즈는 첫 NFT 작품으로 개코의 작품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홍익대학교 광고디자인과 출신의 개코는 그간 본업인 음악 활동 뿐만 아니라 전시회를 여는 등 작품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남다른 미술적 감각을 자랑해왔다. 다방면에서 팬들과 소통하려는 개코의 행보와 할리데이즈가 지향하는 점이 일치하는 만큼 이들의 첫 협업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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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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