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승자' (사진=KBS 제공)
'개승자' (사진=KBS 제공)



‘개승자’ 이수근 팀이 새 코너 ‘개는 훌륭하다’로 파이널 라운드 1차전에 나선다.


오는 5일 밤 방송될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12회에서는 5라운드까지 살아남은 최정예 여섯 팀의 파이널 라운드 1차전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개승자’ 공식 유튜브 및 네이버 채널을 통해 ‘개승자’ 12회 선공개 영상 이수근 팀의 ‘개는 훌륭하다’ 코너가 공개됐다.


애견카페를 배경으로 꾸며진 이번 코너에서 유남석과 김민수는 강아지로 분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 강아지처럼 행동하던 두 사람은 애견카페 직원 고유리가 자리를 뜨자마자 여느 평범한 사람들처럼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또 다른 강아지로 분장을 한 이수근이 애견카페에 등장했다. 이수근은 본인이 발바리와 치와와 사이에서 태어났다며 이름이 ‘치와바리’라고 밝혔다. 이에 유남석과 김민수 역시 자신의 나이와 미묘한 어감의 이름을 밝히며 개그 판정단의 웃음을 끌어냈다.


특히 이수근 팀은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팀원 정성호와 윤성호가 코로나19 이슈로 자가격리를 하면서 1차전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고, 결국 남은 4명이 무대를 꾸미게 된 것.


팀장 이수근은 “저희에게 분명히 위기다. 그러나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저희 팀이 더 단단해지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파이널 라운드 1차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개승자’ 첫 번째 파이널 라운드 경연이 펼쳐질 12회는 오는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은 ‘개승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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