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리프레쉬'는 한물 간 가수 'K'가 국립 마음 치유센터 환자들의 음악치료를 담당하게 되고 그들과 음악 경연 대회를 준비하면서 서로를 치유하는 명랑 힐링 무비.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이자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MSG 워너비' 등을 통해 대세 예능인으로 주목받는 KCM이 '리프레쉬'의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앞서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되며 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외에도 KBS '태조 이방원'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 배우 홍경인, AOA의 김찬미(찬미), 이종격투기 선수 명현만까지 참여하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왕년에 잘 나갔으나 현재는 술 박스 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한물간 가수 'K'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내 'K'는 매니저 '관빈'의 간곡한 설득으로 도박중독, 알코올중독, 트라우마를 겪는 마음 치유 환자들의 음악 치료 수업을 맡게 되고 예측 불가한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유별날 사람들의 명랑 뮤직 테라피"라는 카피와 함께 서로 다른 사람들이 뮤직 콘테스트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뭉쳐 준비하는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유쾌한 도전을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K'의 환한 미소가 따뜻한 감동을 예고하며 코로나로 지친 예비 관객들에게 '마음 치료제' 같은 영화가 될 예정이다.
메인 예고편 공개와 함께 힐링 음악 영화로서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KCM의 자전적 영화 '리프레쉬'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