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쌍 인비테이셔널' (사진=방송 화면 캡처)
'쌍쌍 인비테이셔널' (사진=방송 화면 캡처)


'쌍쌍 인비테이셔널' 이천수가 경기를 뒤집는 마법 같은 티샷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천수는 지난 3일 방송한 웹 예능 콘텐츠 '쌍쌍 인비테이셔널' 8회에서 아내 심하은과 함께 강재준, 이은형 부부를 상대했다.


이천수는 11번 홀에서 티샷을 하기 위해 골프채를 잡았다. 먼저 강재준이 255m 비거리를 달성, 깔끔하게 티샷에 성공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이천수는 290m 초장타로 맞서며 그린 근처까지 공을 위치시키는 등 맹활약을 이어갔다. 강재준과 이은형도 이천수의 티샷을 보고 "굿샷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천수의 날카로운 눈썰미는 '쌍쌍 인비테이셔널'에서도 빛을 발했다. 우여곡절 끝에 파(par)를 시도하게 된 심하은. 이천수는 심하은의 퍼팅 연습을 유심히 지켜보며 세심하게 에이밍을 도왔다. 이후 심하은은 깔끔하게 파를 성공시켜 주위 사람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이천수는 경기 내내 심하은을 북돋아주는 등 '사랑꾼'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심하은이 12번 홀에서 퍼팅을 잘하지 못해 보기(bogey)를 기록한 상황. 하지만 이천수는 "자기 진짜 잘하고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천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물론, '쌍쌍 인비테이셔널' 그리고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방송과 콘텐츠로 대중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 이천수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천수가 부인 심하은과 함께 출연하는 '쌍쌍 인비테이셔널'은 연예인 가족들의 골프 케미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네이버TV에서 방송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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