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원이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혜원은 지난 18일과 20일 오후 6시에 방송한 유튜브 채널 콬TV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서 화양대학교 여신 진세희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이어갔다. 진세희는 전 남자친구 도예석(원필 분)과 동아리 MT를 준비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진세희는 도예석과 함께 동아리 MT 숙소를 예약했다. 인터넷 검색 중 도예석과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발견한 그는 사귀던 시절을 언급하며 대화를 유도했다. 하지만 도예석은 진세희에게 불편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후 진세희는 자리를 떠나는 도예석을 씁쓸하게 바라봤다.
또한 진세희는 7회 말미에서 김연두(이은재 분)의 전 남자친구 지현호(강율 분)에게 미묘한 감정 변화를 보여줬다.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진세희를 도운 지현호. 이에 진세희는 눈물을 흘리며 "나한테 왜 이렇게 잘 해줘? 내가 너 좋아하면 어떡할 건데"라고 물어봐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불어 진세희는 8회에서 김연두에게 질투심을 느껴 이목이 집중됐다. 동아리 MT에서 진세희와 김연두는 게임을 하다가 함께 넘어졌다. 하지만 진세희는 김연두에게만 몰려가 상태를 확인하는 사람들을 보며 "쟤만 넘어졌어?"라고 상한 기분을 표현했다. 이후 김연두를 의도적으로 마트에 홀로 내버려둔 채 곤경에 빠뜨려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일진에게 반했을 때'는 김연두, 도예석, 진세희, 지현호의 복잡한 관계를 그리고 있는 상황. 특히 진세희는 도예석과 지현호 사이에서 묘한 감정 변화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일진에게 반했을 때'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의 무대였던 화양고를 벗어나 새로운 그라운드에서 진짜 '으른'이 돼가는 '일찍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콬TV' 채널에서 방송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