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배도환은 "나는 온화한 사람을 좋아한다. 각자의 직업을 이해해 주면서 서로 도움이 되는 친구 같은 여자가 이상형이다"라며 "'너는 내 거야' 하면서 소유하려고 하는 여자는 싫다. 엎고 가는 것 보다 같이 가는 게 덜 힘들지 않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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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단테라는 배도환이 출연 중인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이끌었다. 단테라가 "드라마에서 엄청 젊어 보이게 나온다"라고 칭찬하자, 배도환은 "몰랑"이라며 수줍어했다.
닭을 안 먹는다는 말에 배도환은 서둘러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별자리를 공유하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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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배도환은 "오랜만에 이런 자리를 가졌다. 배려해주고 이해해주셔서 얘기를 잘할 수 있었다. 묵은 체증이 내려갔다고나 할까? 기분이 좋았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아울러 배도환은 "연락처 주면 연락 드리겠다. 또 만나는 거냐"라며 애프터 신청을 했고, 단테라는 "그럼요"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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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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