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
조세호 “저는 진심…다시는 못 보겠지?”
아련함 속의 진심 고백
조세호 “저는 진심…다시는 못 보겠지?”
아련함 속의 진심 고백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1월에 여름을 맞이하며 뼛속까지 찌릿해지는 시원함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고끝밥’에서는 ‘82 개띠즈’의 기력을 회복시켜 줄 메뉴 삼계탕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무더운 여름 복날에 먹는 삼계탕이 진리!”라며 ‘여름 체험’을 오늘의 고생으로 밝혔다. 강재준은 “지금 밖에 영하 10도예요. 눈 와”라며 당황했지만, 제작진이 준비한 바캉스룩으로 결국 갈아입고 야외로 나갔다.
첫 스케줄은 야외활동으로 제작진은 얼어붙은 계곡 옆에 선베드와 수박을 준비해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에 황제성은 “이건 고문이다”라며 울상이 되었고, 조세호는 “못 참겠다. 더워서!”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문세윤은 수박을 먹으며 추위를 즐겼고, 모두가 이를 신기해하자 “이거 하려고 내가 1박 2일 하고 있다”라며 야생에 특화된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도 제작진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겠다며 추위와 맞섰다. 태닝도 하고,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고, 얼음 계곡에 발도 담그며 여름파티를 만끽했다. 한편, 황제성은 딸의 이름을 외치며 발 입수에 나섰지만, 얼음에 미끄러지며 몸 전체에 얼음물을 끼얹는 몸개그를 펼쳤고,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서 ‘82 개띠즈’는 2대2 복식 훈민정음 탁구 게임을 위해 실내로 이동했다. 외래어를 말하면 점수가 0점으로 초기화되는 룰이 추가된 탁구였고 진 팀은 밖에서 등목이라는 벌칙이 예고됐다. 문세윤과 황제성, 조세호와 강재준이 팀을 결성해 대결에 나섰다. 7점만 내면 승리하는 게임이지만, 문세윤과 강재준이 외래어를 말하며 게임 구멍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은 경쟁하듯 점수를 초기화했고, 결국 40분째 승부가 나지 않았다.
조세호, 강재준의 실책으로 문세윤 황제성의 승리가 가까워졌다. 문세윤은 “이제 실수하면 죽이기로 해요”라고 제안했고, 황제성도 이에 동의하며 살벌한 다짐을 했다. 그러나 황제성의 부탁에 문세윤은 “오케이”라고 답해 점수가 0점으로 돌아갔다. 이에 황제성은 “평소에 쓰지도 않는 영어를!”이라며 격노했고, 연이은 실수를 한 문세윤은 셀프 주리틀기를 하며 미안함을 표현했다. 결국 승부를 내기 위해 이어진 침묵 속 탁구에서 조세호 강재준이 승리했다. 등목할 마지막 1인을 선정하기 위해 황제성과 문세윤이 침묵 탁구에 나섰다. 패배한 황제성은 개구리울음이 울려 퍼지는 한여름(?) 밤의 얼음물 등목을 당하며 시원함을 선사했다.
이어 자유시간을 보내던 ‘82 개띠즈’에게 미스코리아 출신의 여성들이 방팅을 하자며 등장했다. 유부남 문세윤 황제성 강재준은 별생각이 없었지만, 미혼인 조세호는 “이런 설렘이 너무 오랜만이라서 저는 진심이다”라며 설레했다.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조세호는 “게임을 하고 나면 헤어져야겠지? 다시는 못 보겠지?”라며 아련해져 조세호의 진심에 모두 폭소했다.
그러나 꿈꾸던 로맨스도 잠시, ‘밥채업자’ 조폭이 방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조폭은 방팅녀 중 한 명의 남자친구였고, 방팅녀는 ‘82 개띠즈’가 먼저 놀자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밥채업자’는 “결혼 안 한 조세호 씨가 꼬드겨서 그랬을 것”이라며 조세호에게 무릎 꿇고 빌라고 했다. 이에 조세호는 바로 무릎을 꿇어 친구들은 조세호의 비굴모드에 빵 터졌다. 하지만 상황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밥채업자’의 또 다른 여자친구의 등장으로 '애로부부'를 연상시키는 치정싸움이 벌어졌고, 방팅녀들이 방을 떠나며 마무리됐다.
마지막으로 여름 캠프의 꽃, 캠프파이어를 위해 모두가 모닥불 가에 모여 앉았다. 고생하면 즐거운 시간이 온다는 ‘고끝즐’을 코너를 위해 MC 딩동이 찾아왔고 ‘82 개띠즈’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MC 딩동의 진행과 함께 ‘82 개띠즈’와 매니저 그리고 ‘고끝밥’의 작가 및 PD까지 함께 댄스타임을 즐긴 후 모닥불 주위에 모여 앉아 촛불 의식을 시작했다. 강재준이 “진짜 캠핑 온 것 같다”라고 하자, 황제성은 “이게 백숙이랑 무슨 연관이 있냐”며 어리둥절해했다. 슬픈 음악과 MC 딩동의 진행에 과몰입한 문세윤 조세호 강재준은 눈물을 흘렸고, 그런 친구들을 보는 황제성은 몰입에 실패해 폭소했다.
이어 익명으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고백서’ 작성의 시간을 가졌다. MC 딩동은 고백서를 모두의 대신 읽었고, 특히 강재준의 이름을 많이 불렀다. 강재준을 무시해서 반성한다는 고백서들이 등장했지만, 앞으로 사랑하겠다는 다짐에 강재준은 활짝 웃었다. 문세윤은 자신의 고백서를 황제성이 쓴 것처럼 써서 누명을 씌우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의 고백서가 공개된 후 모두가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며 서로를 용서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식사 시간이 되었고, 여름을 만끽한 ‘82 개띠즈’ 앞에 삼계탕과 전기구이 통닭 한 상이 차려졌다. 조세호는 “고소하다”라며 감탄했고 강재준은 “이건 약이다 약!”이라며 지친 기력을 회복했다. 황제성 또한 “몸이 다 풀린다. 너무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문세윤은 “1월의 여름 캠프…낭만적인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조세호는 “우리가 시작했던 그때 그 뜨거운 여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감동적인 코멘트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며,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18일 방송된 ‘고끝밥’에서는 ‘82 개띠즈’의 기력을 회복시켜 줄 메뉴 삼계탕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무더운 여름 복날에 먹는 삼계탕이 진리!”라며 ‘여름 체험’을 오늘의 고생으로 밝혔다. 강재준은 “지금 밖에 영하 10도예요. 눈 와”라며 당황했지만, 제작진이 준비한 바캉스룩으로 결국 갈아입고 야외로 나갔다.
첫 스케줄은 야외활동으로 제작진은 얼어붙은 계곡 옆에 선베드와 수박을 준비해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에 황제성은 “이건 고문이다”라며 울상이 되었고, 조세호는 “못 참겠다. 더워서!”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문세윤은 수박을 먹으며 추위를 즐겼고, 모두가 이를 신기해하자 “이거 하려고 내가 1박 2일 하고 있다”라며 야생에 특화된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도 제작진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겠다며 추위와 맞섰다. 태닝도 하고,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고, 얼음 계곡에 발도 담그며 여름파티를 만끽했다. 한편, 황제성은 딸의 이름을 외치며 발 입수에 나섰지만, 얼음에 미끄러지며 몸 전체에 얼음물을 끼얹는 몸개그를 펼쳤고,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서 ‘82 개띠즈’는 2대2 복식 훈민정음 탁구 게임을 위해 실내로 이동했다. 외래어를 말하면 점수가 0점으로 초기화되는 룰이 추가된 탁구였고 진 팀은 밖에서 등목이라는 벌칙이 예고됐다. 문세윤과 황제성, 조세호와 강재준이 팀을 결성해 대결에 나섰다. 7점만 내면 승리하는 게임이지만, 문세윤과 강재준이 외래어를 말하며 게임 구멍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은 경쟁하듯 점수를 초기화했고, 결국 40분째 승부가 나지 않았다.
조세호, 강재준의 실책으로 문세윤 황제성의 승리가 가까워졌다. 문세윤은 “이제 실수하면 죽이기로 해요”라고 제안했고, 황제성도 이에 동의하며 살벌한 다짐을 했다. 그러나 황제성의 부탁에 문세윤은 “오케이”라고 답해 점수가 0점으로 돌아갔다. 이에 황제성은 “평소에 쓰지도 않는 영어를!”이라며 격노했고, 연이은 실수를 한 문세윤은 셀프 주리틀기를 하며 미안함을 표현했다. 결국 승부를 내기 위해 이어진 침묵 속 탁구에서 조세호 강재준이 승리했다. 등목할 마지막 1인을 선정하기 위해 황제성과 문세윤이 침묵 탁구에 나섰다. 패배한 황제성은 개구리울음이 울려 퍼지는 한여름(?) 밤의 얼음물 등목을 당하며 시원함을 선사했다.
이어 자유시간을 보내던 ‘82 개띠즈’에게 미스코리아 출신의 여성들이 방팅을 하자며 등장했다. 유부남 문세윤 황제성 강재준은 별생각이 없었지만, 미혼인 조세호는 “이런 설렘이 너무 오랜만이라서 저는 진심이다”라며 설레했다.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조세호는 “게임을 하고 나면 헤어져야겠지? 다시는 못 보겠지?”라며 아련해져 조세호의 진심에 모두 폭소했다.
그러나 꿈꾸던 로맨스도 잠시, ‘밥채업자’ 조폭이 방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조폭은 방팅녀 중 한 명의 남자친구였고, 방팅녀는 ‘82 개띠즈’가 먼저 놀자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밥채업자’는 “결혼 안 한 조세호 씨가 꼬드겨서 그랬을 것”이라며 조세호에게 무릎 꿇고 빌라고 했다. 이에 조세호는 바로 무릎을 꿇어 친구들은 조세호의 비굴모드에 빵 터졌다. 하지만 상황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밥채업자’의 또 다른 여자친구의 등장으로 '애로부부'를 연상시키는 치정싸움이 벌어졌고, 방팅녀들이 방을 떠나며 마무리됐다.
마지막으로 여름 캠프의 꽃, 캠프파이어를 위해 모두가 모닥불 가에 모여 앉았다. 고생하면 즐거운 시간이 온다는 ‘고끝즐’을 코너를 위해 MC 딩동이 찾아왔고 ‘82 개띠즈’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MC 딩동의 진행과 함께 ‘82 개띠즈’와 매니저 그리고 ‘고끝밥’의 작가 및 PD까지 함께 댄스타임을 즐긴 후 모닥불 주위에 모여 앉아 촛불 의식을 시작했다. 강재준이 “진짜 캠핑 온 것 같다”라고 하자, 황제성은 “이게 백숙이랑 무슨 연관이 있냐”며 어리둥절해했다. 슬픈 음악과 MC 딩동의 진행에 과몰입한 문세윤 조세호 강재준은 눈물을 흘렸고, 그런 친구들을 보는 황제성은 몰입에 실패해 폭소했다.
이어 익명으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고백서’ 작성의 시간을 가졌다. MC 딩동은 고백서를 모두의 대신 읽었고, 특히 강재준의 이름을 많이 불렀다. 강재준을 무시해서 반성한다는 고백서들이 등장했지만, 앞으로 사랑하겠다는 다짐에 강재준은 활짝 웃었다. 문세윤은 자신의 고백서를 황제성이 쓴 것처럼 써서 누명을 씌우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의 고백서가 공개된 후 모두가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며 서로를 용서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식사 시간이 되었고, 여름을 만끽한 ‘82 개띠즈’ 앞에 삼계탕과 전기구이 통닭 한 상이 차려졌다. 조세호는 “고소하다”라며 감탄했고 강재준은 “이건 약이다 약!”이라며 지친 기력을 회복했다. 황제성 또한 “몸이 다 풀린다. 너무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문세윤은 “1월의 여름 캠프…낭만적인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조세호는 “우리가 시작했던 그때 그 뜨거운 여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감동적인 코멘트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며,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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