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철은 밤 12시에도 문자로 영어 단어를 물어보는 열의를 가진 김영철의 일화를 밝히며 "내가 지칠 정도였지만 너무 열심히 하니까 뭐라고 할 수 없었다. 현재 김영철의 영어는 99% 김영철이 완성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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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는 "영철이가 대단한 게 '외국 가는데 뭐 사다 줄까' 했더니 영어 잡지를 사달라고 하더라. 그렇게 열심히 하더니 미국 진출을 했다"며 감탄했다.
김영철은 미국 진출에 대해 "'서울 헌터스'라는 제목이다. 미국 남북전쟁 이후 애틀랜타에 퍼진 귀신 이야기가 많다더라. 귀신 이야기, 몰래카메라 쇼를 서울 아이들 세 명이 와서 다큐멘터리 취재하는 것처럼 미국 애들을 놀리는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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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그냥 딱 갔는데 미국팀이었다. 한국에서 온 나를 잘 모를 거 아니냐. 거기서 나는 '노바디(Nobody)라고 생각했는데 '썸바디(Somebody)'였다"며 "'넌 정말 중요한 사람이야'라고 하더라. 대접을 받는데 너무 재밌었다"고 뿌듯해 했다.
당시는 윤여정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후이기도 했다. 김영철은 "아시다시피 그때 윤여정 선생님 오스카상 받고 난 이후였고 한국에 대한 반응이 더 좋은 게 일단 방탄소년단, K팝, K뷰티, 지금은 '오징어 게임'까지 뜨면서 다 코리아였다. '서울 헌터스'도 주목을 받고 심사 중이라고 한다. 레귤러가 되면 시즌 1 찍으러 가야 한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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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제 소원은 미국과 한국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만약에 '서울 헌터스'가 안 되면 또 다른 프로그램이 나를 불러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미국 에이전트에서 '우리가 너를 도와주려고 했는데 오디션이 없었는데도 유튜브 알고리즘이 '영어 잘하는 코미디언'으로 너를 찾았다. 2022년, 2023년에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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