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최수영은 언니 최수진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미치겠다 정말. 안 답답하세요?"라며 경악한다. 방 안에 빼곡히 걸려 있는 옷과 산처럼 쌓여 있는 가방, 세상의 모든 립스틱이 모인 화장대에 입을 다물지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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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보다 못한 최수영은 "설레지 않으면 버려!"를 외친다. 하지만 최수진은 기상천외한 이유로 "버릴 수 없어!"를 주장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했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최수진은 "솔직히 화났다"며 동생 최수영에게 발끈해 분위기가 급속도로 냉랭해진다. 최수진이 발끈한 이유는 무엇일지. 과연 정리의 신 최수영은 언니 집 대격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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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10년째 열애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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