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이 유려한 비주얼과 열정 만렙 알바생으로 대활약했다.
김재중은 17일 종영한 MBC에브리원·seezn(시즌) '마을애가게' 8회에서 열정 아르바이트생 다운 대 활약을 보여주며 안방극장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을애가게'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가파도를 배경으로, 출연진들의 섬 마을 공간 재생 과정을 통해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 지상렬, 정일우, 모모랜드 주이, 이준혁, 정겨운 등이 출연해 직접 공간 리모델링은 물론, 메뉴 개발, 영업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청정 예능'으로 주목받았다.
김재중은 지난 7회 가파도 첫 등장하는 순간부터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며 '마을애가게' 멤버들이 있는 식당을 방문했다. 스페셜 게스트임에도 일반인 손님으로 가장, 천연덕스럽게 매장에 입장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자리에 함께한 손님들 역시 김재중의 등장에 화들짝 놀랐고 '한류스타'답게 미니 팬미팅이 열릴 정도였다.
김재중은 이어진 에피소드에서 본격적으로 담당인 홀 서빙 업무에 투입되자, 테이블 위치, 메뉴 이름 외우기 등등 처음 놓인 상황에 혼란을 겪었으나 폭발하는 열정 속에서 묵묵히 맡은 바 해냈다. 꽉 찬 테이블과 밀린 주문 속에서도 틈틈이 식당을 찾은 손님들에게 친절히 대했다.
또한 김재중은 주어진 일 외에 알아서 본인의 할 일을 찾기 위해 스스로 고민하는 모습도 나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재중은 기존 '마을애 가게' 멤버들과도 잘 어우러졌다. 모든 식당업무가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자신의 요리솜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떡미역국과 제육볶음으로 자신만의 레시피 공개는 물론, 함께 고생한 모두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멤버들은 모두 김재중의 요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지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팬미팅과 미니콘서트가 결합한 '2022 제이파티(J-PARTY)'를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