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미라는 한선주(송윤아 분) 앞에서 진심 어린 태도를 보였다. 특히 그는 “깨달음은 왜 늘 뒤늦게 찾아오는 걸까요?”라는 말을 건넨 후 뜨거운 눈물까지 흘려 안방극장에 여운을 남기기도. 이어 미라는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라며 자신을 죽이려 했던 신명섭(이성재 분)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 분노로 가득 찬 눈빛으로 숨죽이게 만들었다.
ADVERTISEMENT
이처럼 전소민은 ‘쇼윈도:여왕의 집’에서 반성과 분노의 모습을 오가는 극적인 활약으로 스토리를 더욱 몰입감 있게 이끌어갔다. 그는 그토록 미워하던 선주에게 진심을 전하며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해 보는 이들의 묘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켰고, 명섭을 죽이려는 미라의 독기 어린 눈빛은 행복해하던 이전의 얼굴과 상반된 인상을 남겨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과연 미라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최종회에서 보여줄 전소민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전소민을 비롯해 송윤아, 이성재, 황찬성 등이 출연하는 ‘쇼윈도:여왕의 집’ 최종회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