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N년 전 오늘 또는 언제 한 번쯤 귀로 들어보고 눈으로 본 뮤직비디오 속 이야기를 파헤칩니다. 뮤직비디오 속에 등장하는 반가운 스타들의 모습을 집중 조명합니다.
10년 전 가수 케이윌 정규 3집 앨범 파트 1 타이틀곡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았다. 모두가 깜짝 놀란 반전이 숨어져 있었기 때문. 특히나 해당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안재현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케이윌 '이러지마 제발'은 힙합 리듬에 복고풍의 포크 기타 패턴이 어우러진 트랙이자 실제 이별 시간 순으로 가사가 진행되는 곡. 한 여자를 만나 이별을 예감하고 이별 후 붙잡는 순간의 애절함까지 담아냈다.

"빙빙 돌아온 너의 집 앞이 나 익숙해 눈물이 나와 / 하루가 멀게 찾아온 여기서 길을 내가 잃은 것 같아 / 이러지마 제발 떠나지마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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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과 다솜의 결혼식날이 밝았다. 서인국은 두 사람의 모습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결혼식이 끝난 뒤 서인국은 안재현의 손에 이끌려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다. 이후 홀로 차 안에서 폭풍 오열한다.

안재현은 다솜을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 등을 표현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를 통해 일명 '마성의 남자'라고 불리기도. 풋풋한 매력을 앞세운 훈훈한 마스크와 더불어 반전을 선사한 남자 안재현이었다.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는 최고의 반전 이야기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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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은 2017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3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어 2021년 이혼 후 9개월 만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로 방송 활동에 복귀했다. 현재 '운동천재 안재현'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으며, 쥬얼리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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