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에 있는 손주 때문에 걱정인 한 할머니의 마음이 안타까움을 부른다.
1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에서는 51세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의뢰인은 현재 손주가 보육원에 있는데 본인이 데리고 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운을 뗐다. 아직 51세라는 의뢰인의 말에 서장훈은 "손주가 있기엔 이른 나이인데"라며 조심스럽게 사연을 물었다.
복잡한 사연을 전한 의뢰인. 그는 현재 첫째 손주 역시 키우고 있다고 말해 또 한 번 보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첫째 손주가 생후 10일이 됐을 때부터 9살이 된 지금까지 키우고 있는데, 희귀병 때문에 병원비로 큰돈까지 들어간다고 털어놨다.
게다가 의뢰인은 재혼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의뢰인은 "주변사람들은 경제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그냥 손자를 보육원에 두는 게 나을 거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정말 애매하다. 보통 이런 비슷한 고민이 찾아 왔을 땐 무조건 키워야 된다고 말했는데 오늘은 다르다. 그간의 고민과는 성격이 조금 달라서 쉽게 말할 수 없는 문제"라며 여느 때보다 더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전해졌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1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에서는 51세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의뢰인은 현재 손주가 보육원에 있는데 본인이 데리고 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운을 뗐다. 아직 51세라는 의뢰인의 말에 서장훈은 "손주가 있기엔 이른 나이인데"라며 조심스럽게 사연을 물었다.
복잡한 사연을 전한 의뢰인. 그는 현재 첫째 손주 역시 키우고 있다고 말해 또 한 번 보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첫째 손주가 생후 10일이 됐을 때부터 9살이 된 지금까지 키우고 있는데, 희귀병 때문에 병원비로 큰돈까지 들어간다고 털어놨다.
게다가 의뢰인은 재혼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의뢰인은 "주변사람들은 경제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그냥 손자를 보육원에 두는 게 나을 거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정말 애매하다. 보통 이런 비슷한 고민이 찾아 왔을 땐 무조건 키워야 된다고 말했는데 오늘은 다르다. 그간의 고민과는 성격이 조금 달라서 쉽게 말할 수 없는 문제"라며 여느 때보다 더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전해졌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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