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송윤아 웨딩 슈즈 포기했나…알 수 없는 속셈 ('쇼윈도')

송윤아 웨딩 슈즈 포기한 전소민?!
전소민, 이성재에게 송윤아 웨딩 슈즈 건넨 이유는?
이성재vs전소민, 불꽃 튀는 심리 전쟁

사진제공=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

전소민이 송윤아 웨딩 슈즈를 이성재에게 준다.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이 어느새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다. 남은 2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져가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1월 16일 ‘쇼윈도:여왕의 집’ 측이 15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공개한 스틸컷에는 신명섭에게 종이 가방을 건네는 윤미라가 담겨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종이 가방에 담겨 있는 것은 바로 한선주의 웨딩 슈즈. 한선주와 신명섭의 리마인드 웨딩 날 윤미라가 몰래 신었던 그 구두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지고 싶어 했던 한선주의 구두를 포기하는 윤미라의 모습이 인상 깊다. 또한 신명섭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이 이전과 달리 싸늘해 더욱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신명섭은 윤미라가 주는 종이 가방을 선뜻 받지 못하고 있다. 왜 윤미라에게 한선주의 웨딩 슈즈가 있는지, 또 이걸 윤미라가 자신에게 주는 속셈은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 신명섭은 앞서 윤미라가 진짜 기억을 잃은 게 맞는지 계속 의심했다. 한선주가 라헨 갤러리 VVIP 거래 내역을 확보해 어머니 김강임(문희경 분)을 풀어줬을 때 그 의심이 더욱 짙어졌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이 행동 뒤에 숨겨져 있는 윤미라의 진짜 속셈이 궁금해진다. 윤미라는 이제 여왕의 자리를 향한 욕심을 모두 버린 것일까. 신명섭은 이 구두를 어떻게 처리할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쇼윈도:여왕의 집' 15회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쇼윈도:여왕의 집' 측은 "등장인물들의 심리전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말 하나, 행동 하나에도 수없이 많은 계산이 오가고 있다"며 "단 한 장면도 허투루 보지 마시고, 인물들의 속내를 추측하면서 남은 2회도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쇼윈도:여왕의 집' 15회는 오는 17일(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시에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