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는 추위에도 굴하지 않는 다섯 남자의 텐션 폭발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문세윤은 대상 수상 공약이었던 강호동 헤어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이발소로 향한다. 강 건너 불구경에 나선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들뜬 모습으로 문세윤의 이발 현장을 직관한다. 이들은 "더 짧게 잘라주세요"라고 끊임없이 요청한다고.
50년 차 베테랑 이발사의 화끈한 손놀림에 모두가 집중했다. 특히 딘딘은 제대로 된 변신을 보여주겠다며 문세윤에게 눈을 감으라고 요구한다. 물 만난 딘딘은 간 떨리는 장난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문세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장난에 합세한 멤버들은 "너무 즐겁다"며 해맑게 웃음보를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이발을 마친 문세윤의 모습을 본 라비는 "이거 쎈데?"라며 눈을 떼지 못한다. 연정훈 역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짧아!"라며 놀라움에 휩싸였다고. 이에 문세윤의 역대급 파격적인 비주얼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밖에도 문세윤은 아들과 관련한 대상 수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우리 아들이 반전이 있더라고.."라며 말문을 연 문세윤은 대상을 받은 자신을 원망(?)하는 아들 때문에 당황한 사연을 털어놓는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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