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해와 남자친구인 세븐과 함께 절친한 배우 최성준을 만났다. 이다해는 세븐에 대해 "친하게 지낸 지 7년 정도 됐다. 7(세븐)"이라고 소개했다. 이다해와 세븐은 최성준 덕분에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최성준은 "알고 있었다.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건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다해가 "저는 처음부터 갖지는 않았다"고 하자 세븐은 "아예 마음이 없지도 않았지 않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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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양세형은 "저번에 세븐 씨가 나와서 처음 고백했을 때를 이야기했다. 그때 상황 기억나냐"며 궁금해 했다. 이다해는 "그때 제 생일이었다. 파티룸 같은 곳에서사람들과 같이 파티를 했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생일 파티하면서 당구도 치고 그랬는데 저한테 가르쳐 준다고 괜히 뒤로 와서 잡아주고 그러다가 갑자기 '나랑 사귀자'고 하더라. '뭐라고?'라고 했더니 '나와 연애하자고'라고 하더라. 다른 소리하고 했더니 왜 대답 안 하냐더라. 쑥스러워서 이 나이에 대답을 해야 하냐고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다해는 "고비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여기까지 잘 왔다는 게 중요하다"며 "사실은 오래 만났는데 연예인의 특성상 좀 숨겼을 거 아니냐"고 했다. 세븐은 "1년은 따로 다녔다"며 "1년은 비행기 다른 거 탔다"고 밝혔다. 이다해는 "여기서 데이트하기가 어려우니까 여행을 자주 갔다. 초반이었는데 베트남의 푸꾸옥섬이라는 곳에 갔다. 그때는 안 알려져 있던 곳이어다. 공항 직원이 세븐이냐고 묻는데 아니라고 하고 가는 그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며 웃었다. 똗한 "거기에 롯데월드에 가자고 하더라. 가면을 쓰고 노는데 학생 셋이서 세븐 아니냐더라"고 전했다. 세븐은 "손을 잡고 있었다 치면 (손을 놓고) 막 뛰었다"며 당시를 기억했다. 이다해는 "멀리서 뒷모습을 보면서 '내가 저 사람을 믿고 가야 되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은 "나는 알아봐도 다해는 알아보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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