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父 이종원과 오해 풀었다
이세희♥지현우, 로맨스 재점화?
"왜 자꾸 선 넘냐"
이세희♥지현우, 로맨스 재점화?
"왜 자꾸 선 넘냐"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과 이영국(지현우 분) 사이에 로맨스 기류가 포착됐다. 조사라(박하나 분)는 힘든 상황에서 자신에게 힘이 되어줬던 차건(강은탁 분)에게 마음을 열였다.
이날 박단단은 아빠 박수철(이종원)에게 친엄마에 대해 물었다. 박수철은 엄마가 죽었다고 생각하라고 했고 박단단은 “아무리 날 낳아준엄마가 미워도 그렇지 살아있는 엄마를 죽었다고 하냐”며 “아빠 절대 용서 못해. 죽을 때까지 안 볼 것“이라고 소리치며 뛰쳐나갔다.
박단단은 애나킴(이일화)을 찾아갔다. 이전에 옆집 아주머니로부터 친엄마가 미국에 있다는 말을 떠올린 것. 애나킴을 찾은 박단단은 한인회를 통해 미국으로 간 친모를 찾아달라고 눈물로 애원했다. 애나킴은 박단단의 말에 당황하며 "나는 한인회 아는 사람도 없고 이런 일이라면 도울 수 없을 거 같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애나킴은 박수철을 불러냈다. 박단단을 버린 것은 자신인데 아빠 박수철을 원망하는 박단단을 두고 보기 괴로웠던 애나킴은 이제라도 진실을 말하라고 했다. 하지만 박수철은 박단단 가슴에 멍드는 꼴을 보고싶지 않다며 그를 밀어냈다.
이영국은 밤늦도록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박단단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단단을 데리러 나온 이영국은 무슨 일 있냐고 물었다. 박다단은 죽은 줄 알았던 엄마가 살아있다며 엄마가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영국은 박단단과 함께 엄마를 찾아주기로 약속했다.
이후 박단단은 옆집 아주머니를 다시 찾았고 친엄마가 자신을 버리고 간 것을 알게 됐다. 아주머니는 박단단의 친모가 100일도 안 된 아이를 버리고 갔으며, 박수철이 젖동냥에 공사장 일을 하며 힘들게 자신을 키웠다는 사실을 전했다. 박수철이 바람났다고 믿어왔던 혼란에 빠졌다.
박단단은 박수철에게 "왜 사실대로 말을 안 했냐"며 “나 이제 엄마 죽었다고 생각할 거야. 다시는 아빠 마음 아프게 안 할게"라고 말했다. 이후 이영국을 만난 박단단은 사정을 설명하며 엄마를 찾는 의뢰를 취소해달라고 했다.
한편 조사라(박하나)는 새로 시작해 보자고 말했던 차건(강은탁)을 떠올렸다. 그는 차건을 만나 "아저씨 말대로 우리 한번 만나볼래요. 나 아저씨한테 이런 꼴 저런 꼴 다 보여줬는데.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나 아저씨랑 한번 만나보려고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차건은 "집도 차도 돈도 빵빵하게 없다"라고 했고 조사라는 "나 같은 여자한테 좋은 사람이라고 해주고 그거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하냐. 나에 대한 아저씨 마음 진심이면 됐다"라고 했다. 그러자 차건은 "지금부터 정식으로 사귀자"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이영국과 박단단은 고급 레스토랑을 찾았다. 상심하는 박단단을 위로해 주려고 이영국이 준비한 데이트였다. 이영국은 맥주 마시기 대회에서 곰인형을 타 박단단에게 선물도 했다.
하지만새벽에 산책을 간 박단단이 사라졌다. 이영국은 걱정하며 그를 찾아나섰다.한참 뛰어 다니던 이영국은 박단단을 발견하고 "이 새벽에 대체 어딜 다녀온 거냐. 한참 찾았다”고 걱정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저한테는 선 넘지 말라면서 왜 자꾸 선 넘으세요? 회장님 지금 선 넘으셨어요. 그 선은 회장님만 넘는 선인가요?"라고 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이날 박단단은 아빠 박수철(이종원)에게 친엄마에 대해 물었다. 박수철은 엄마가 죽었다고 생각하라고 했고 박단단은 “아무리 날 낳아준엄마가 미워도 그렇지 살아있는 엄마를 죽었다고 하냐”며 “아빠 절대 용서 못해. 죽을 때까지 안 볼 것“이라고 소리치며 뛰쳐나갔다.
박단단은 애나킴(이일화)을 찾아갔다. 이전에 옆집 아주머니로부터 친엄마가 미국에 있다는 말을 떠올린 것. 애나킴을 찾은 박단단은 한인회를 통해 미국으로 간 친모를 찾아달라고 눈물로 애원했다. 애나킴은 박단단의 말에 당황하며 "나는 한인회 아는 사람도 없고 이런 일이라면 도울 수 없을 거 같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애나킴은 박수철을 불러냈다. 박단단을 버린 것은 자신인데 아빠 박수철을 원망하는 박단단을 두고 보기 괴로웠던 애나킴은 이제라도 진실을 말하라고 했다. 하지만 박수철은 박단단 가슴에 멍드는 꼴을 보고싶지 않다며 그를 밀어냈다.
이영국은 밤늦도록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박단단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단단을 데리러 나온 이영국은 무슨 일 있냐고 물었다. 박다단은 죽은 줄 알았던 엄마가 살아있다며 엄마가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영국은 박단단과 함께 엄마를 찾아주기로 약속했다.
이후 박단단은 옆집 아주머니를 다시 찾았고 친엄마가 자신을 버리고 간 것을 알게 됐다. 아주머니는 박단단의 친모가 100일도 안 된 아이를 버리고 갔으며, 박수철이 젖동냥에 공사장 일을 하며 힘들게 자신을 키웠다는 사실을 전했다. 박수철이 바람났다고 믿어왔던 혼란에 빠졌다.
박단단은 박수철에게 "왜 사실대로 말을 안 했냐"며 “나 이제 엄마 죽었다고 생각할 거야. 다시는 아빠 마음 아프게 안 할게"라고 말했다. 이후 이영국을 만난 박단단은 사정을 설명하며 엄마를 찾는 의뢰를 취소해달라고 했다.
한편 조사라(박하나)는 새로 시작해 보자고 말했던 차건(강은탁)을 떠올렸다. 그는 차건을 만나 "아저씨 말대로 우리 한번 만나볼래요. 나 아저씨한테 이런 꼴 저런 꼴 다 보여줬는데.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나 아저씨랑 한번 만나보려고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차건은 "집도 차도 돈도 빵빵하게 없다"라고 했고 조사라는 "나 같은 여자한테 좋은 사람이라고 해주고 그거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하냐. 나에 대한 아저씨 마음 진심이면 됐다"라고 했다. 그러자 차건은 "지금부터 정식으로 사귀자"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이영국과 박단단은 고급 레스토랑을 찾았다. 상심하는 박단단을 위로해 주려고 이영국이 준비한 데이트였다. 이영국은 맥주 마시기 대회에서 곰인형을 타 박단단에게 선물도 했다.
하지만새벽에 산책을 간 박단단이 사라졌다. 이영국은 걱정하며 그를 찾아나섰다.한참 뛰어 다니던 이영국은 박단단을 발견하고 "이 새벽에 대체 어딜 다녀온 거냐. 한참 찾았다”고 걱정했다.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저한테는 선 넘지 말라면서 왜 자꾸 선 넘으세요? 회장님 지금 선 넘으셨어요. 그 선은 회장님만 넘는 선인가요?"라고 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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