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우주소녀(WJSN) 쪼꼬미(Chocome)가 미국 타이달(TIDAL)의 플레이리스트 커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우주소녀 쪼꼬미(수빈, 루다, 여름, 다영)는 최근 글로벌 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타이달의 K팝 퀸즈 플레이리스트(Girl Groups: K-Pop Queens) 커버를 장식했다.
쪼꼬미는 새 싱글의 타이틀인 ‘슈퍼 그럼요(Super Yuppers!)’와 수록곡 ‘쪼꼬우유’까지 모두 해당 플레이리스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쟁쟁한 K팝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도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해 보였다.
타이달의 에디터이자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의 K팝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 또한 자신의 트위터 채널을 통해 “(‘슈퍼 그럼요’는) 우주소녀 쪼꼬미의 또 다른 중독성 있는 앨범이다. 나는 기발한 K팝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멋진 컴백을 축하한다”며 쪼꼬미의 활동을 응원했다.
앞서 쪼꼬미는 데뷔 싱글 ‘흥칫뿡(Hmph!)’으로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의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포브스는 “꾸준한 발매와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우주소녀가 첫 유닛 쪼꼬미로 색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우주소녀라는 브랜드에 새로운 모습을 선사한다”며 “완벽하게 다른 기발한 콘셉트를 지니고 있다. 쪼꼬미는 현재 K팝에 충분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호평했다.
포브스에 이어 타이달 플레이리스트 커버 장식으로 또 한번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쪼꼬미는 현재 ‘슈퍼 그럼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AM 이창민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시너지를 더한 이번 앨범은 ‘당신이 부르면 언제든지 나타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쪼꼬미 맞춤형 장르를 완성시켰다.
특히 쪼꼬미는 ‘슈퍼 그럼요’로 이들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기도 했다. 유니크한 4인 4색 슈퍼 히어로 콘셉트를 비롯해 무대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는 깜찍한 스타일링, 따라하고 싶게 만들면서도 발랄한 퍼포먼스는 수많은 음악 팬들의 힐링을 책임지며 ‘인간 비타민’다운 매력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한계 없는 소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쪼꼬미는 ‘슈퍼 그럼요’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