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이별했던 송혜교와 장기용이 재회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과 파리로 떠났던 윤재국(장기용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영은은 직원들에게 더 원 퇴사 의사를 밝혔다. 팀원들은 하영은의 퇴사를 섭섭해하며 붙잡았다. 하영은은 더 늦기 전에 자신의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네들 덕분에 할 수 있었어. 말이 좋아 독립이지 맨 땅에 헤딩하는 거야. 아무것도 확실한 게 없는데 일 잘하고 있는 사람들한테 부담 주고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영은은 회사를 떠났다. 홀로서기를 시작한 하영은은 말 그대로 맨 땅에 헤딩하는 것이었다. 하영은과 같이 일하겠다는 곳은 없었다. 하영은은 집에서 일을 하던 중 윤재국을 떠올렸다. 하영은은 윤재국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의지를 다졌다.
정소영(하영 분)과 황치형(오세훈 분)이 하영은을 찾아왔다. 두 사람은 하영은과 같이 일하기 위해 더 원에 사표를 냈다는 것. 하영은은 "이거 되게 힘든 길이야. 나는 너희들한테 그 어떤 것도 약속해줄 수 없어"라고 말했다. 정소영은 기회를 달라고 했다. 황치형은 투자를 좀 하고 싶다고 했다.
이후 회사 사람들은 하영은에게 송별회를 해줬다. 새 출발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체면 차릴 여유 없을만큼 절박하다"고 말했다.
하영은은 황치숙(최희서 분)에게 시계를 선물을 받았다.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첫 눈이 내렸다. 하영은은 "첫 눈이다"라며 웃었다. 하영은은 '내 인생의 봄은 찬란했으나 짧았고 여름은 뜨거움을 남기고 떠났다. 뜨거움은 그리움이 그리움은 보고싶음이 보고싶음은 열망이 열망은 살아갈 이유가 된다'고 생각했다. 혼자 파리로 떠난 윤재국은 사진을 더욱 열심히 찍었다. 그는 '삶이 흐른다. 바래지 않는 사랑을 하나 그곳에 남겨둔 채. 보고싶다. 어느 날 어느 길목 모퉁이에 그날처럼 네가 있기를'이라고 생각했다. 윤재국은 국내 대표 브랜드와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참가한다는 말을 듣고 부산패션위크와의 일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윤재국이다.
윤재국은 하영은이 개인 브랜드를 냈다는 말을 듣게 됐다. 윤재국은 부산을 돌아다니며 '내 그리움이 네 길을 내어주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하영은은과 우연히 만났다. 하영은은 "잘 지냈어요? 잡지에서 전시회 사진을 봤어요. 그래도 멋있더라"고 말했다. 윤재국도 "어떻게 지내요?"라고 물었다.
하영은은 새 브랜드 '화답'을 만들었다. 이는 '너하고 했던 약속들 네 사랑이 길을 냈고 그 길을 걸어가는 것 그게 바로 나의 화답'이라고 생각했다. 이는 윤재국을 향한 마음을 담은 것. 하영은은 '그렇게 우린 지금 헤어지는 중이다'라고 생각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과 파리로 떠났던 윤재국(장기용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영은은 직원들에게 더 원 퇴사 의사를 밝혔다. 팀원들은 하영은의 퇴사를 섭섭해하며 붙잡았다. 하영은은 더 늦기 전에 자신의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네들 덕분에 할 수 있었어. 말이 좋아 독립이지 맨 땅에 헤딩하는 거야. 아무것도 확실한 게 없는데 일 잘하고 있는 사람들한테 부담 주고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영은은 회사를 떠났다. 홀로서기를 시작한 하영은은 말 그대로 맨 땅에 헤딩하는 것이었다. 하영은과 같이 일하겠다는 곳은 없었다. 하영은은 집에서 일을 하던 중 윤재국을 떠올렸다. 하영은은 윤재국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의지를 다졌다.
정소영(하영 분)과 황치형(오세훈 분)이 하영은을 찾아왔다. 두 사람은 하영은과 같이 일하기 위해 더 원에 사표를 냈다는 것. 하영은은 "이거 되게 힘든 길이야. 나는 너희들한테 그 어떤 것도 약속해줄 수 없어"라고 말했다. 정소영은 기회를 달라고 했다. 황치형은 투자를 좀 하고 싶다고 했다.
이후 회사 사람들은 하영은에게 송별회를 해줬다. 새 출발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체면 차릴 여유 없을만큼 절박하다"고 말했다.
하영은은 황치숙(최희서 분)에게 시계를 선물을 받았다.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첫 눈이 내렸다. 하영은은 "첫 눈이다"라며 웃었다. 하영은은 '내 인생의 봄은 찬란했으나 짧았고 여름은 뜨거움을 남기고 떠났다. 뜨거움은 그리움이 그리움은 보고싶음이 보고싶음은 열망이 열망은 살아갈 이유가 된다'고 생각했다. 혼자 파리로 떠난 윤재국은 사진을 더욱 열심히 찍었다. 그는 '삶이 흐른다. 바래지 않는 사랑을 하나 그곳에 남겨둔 채. 보고싶다. 어느 날 어느 길목 모퉁이에 그날처럼 네가 있기를'이라고 생각했다. 윤재국은 국내 대표 브랜드와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참가한다는 말을 듣고 부산패션위크와의 일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윤재국이다.
윤재국은 하영은이 개인 브랜드를 냈다는 말을 듣게 됐다. 윤재국은 부산을 돌아다니며 '내 그리움이 네 길을 내어주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하영은은과 우연히 만났다. 하영은은 "잘 지냈어요? 잡지에서 전시회 사진을 봤어요. 그래도 멋있더라"고 말했다. 윤재국도 "어떻게 지내요?"라고 물었다.
하영은은 새 브랜드 '화답'을 만들었다. 이는 '너하고 했던 약속들 네 사랑이 길을 냈고 그 길을 걸어가는 것 그게 바로 나의 화답'이라고 생각했다. 이는 윤재국을 향한 마음을 담은 것. 하영은은 '그렇게 우린 지금 헤어지는 중이다'라고 생각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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