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5회에서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은 결국 이별했다. 윤재국은 하영은 없이 혼자 파리로 떠났다. 하지만 이별했다고 해서 두 사람의 사랑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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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덕분에 행복했고 사랑 때문에 아팠지만 이 사랑은 하영은과 윤재국의 삶을 바꿔 놓았다. 윤재국과의 사랑으로 용기를 얻은 하영은은 더 원에 사직서를 냈다. 소노를 가지고 독립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껏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일을 도전하기로 한 것.
두 사람은 몸은 떨어져 있지만 계속해서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헤어진 채 사랑을 계속해야만 하는 것일까. 이별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아는 시청자들은 어떻게든 두 사람이 다시 만나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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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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