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1차 생고기 식당에 이어 칼칼한 국물의 도루묵 조림으로 2차를 시작하던 송해나는 "술 당기는 날이 따로 있어요?"라고 묻는다. 이어 "비 오는 날은 무조건 마셔야 한다"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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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는 "저는 슬플 때 안 마시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종혁 역시 "나는 허전할 때"라고 답하며 "일이 끝나니까 허전해, 그래서 한 잔, 집에 혼자 있는데 허전해. 그럼 먹는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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