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는 "방을 뒤지니까 XX들이 막 나왔다. 저를 속인 거고, 그때 신고해야 했는데 남편은 오히려 능력 있는 오빠 만났으면 조용히 살면 되는데 유난 떠는 것처럼 이야기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생각 자체가 없는 사람 같다.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해 신고까지 생각하게 만든 남편의 행동이 무엇일지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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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양재진은 "모든 걸 다 해준다는 사람은 의심을 해봐야 한다"라며 경고했다. 양재진은 "지나칠 정도로 잘해준다는 게 일반적인 관계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게 쉽지 않다. 너무 잘해줄 땐 의심을 해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최화정이 "사랑에 빠졌을 땐 다 해줄 수 있다"라고 반박하자 양재진은 "그 사랑이 계속 가진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송진우는 "알면 조심할텐데 사랑에 빠지면 눈이 머니까"라며 씁쓸해했다.
이날의 '애로드라마'는 양재진의 경고처럼 충격적인 방향으로 흘러갔다. 남편이 살던 집에 신혼집을 차린 아내는 계속해서 악몽을 꾸었고, 하수구에서 자신의 것이 아닌 긴 머리카락을 발견하며 이상한 일들에 시달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이 절대 열지 못하게 하던 방에서 무언가를 발견했고, 이에 MC들은 경악했다. 하지만 이 일은 서막에 불과해 더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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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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