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두운 조명 아래, 휴게실에서 마주 보고 있는 강청야와 수호. 지난 방송에서 정체를 밝혔던 청야의 자신감 있는 자세와 표정, 그를 바라보고 있는 수호의 긴장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청야가 인질극 현장에 들어왔을 때부터 그의 정체를 알아챈 표정을 지었던 수호. 두 사람에게 어떤 숨겨진 과거가 있고, 인질극에 대해 어떤 의견을 주고 받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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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야의 충격적인 반전으로 극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 강청야가 앞으로 그의 정체를 모르고 있는 호수여대 기숙사 학생들, 남태일(박성웅 분), 장한나(정유진 분) 등과 만나 어떤 행동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될 '설강화' 8회에서는 오빠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영로(지수 분)는 쓰러지고, 인질극을 끝내려고 은밀히 움직이던 이강무(장승조 분)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내용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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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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