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배드 앤 크레이지'의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이 마약범죄수사계 단죄에 성공하며 안방극장 1열에 통쾌하고 화끈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밍크엔터테인먼트)가 시작부터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펼쳤다.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4.5%를 기록했다.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6% 최고 3.3%, 전국 평균 2.5% 최고 3.1%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류수열(이동욱 분), K(위하준 분), 이희겸(한지은 분), 오경태(차학연 분)의 불도저 활약은 크레이지한 재미를 선사했다. 눈동자 마약 조직원이자 김계식(이화룡 분)의 새 파트너 안드레이(원현준 분)를 뒷조사하고, 도유곤(임기홍 분) 부인 명의의 택배회사 처분 정황까지 확인하며 후속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적진에 침투한 류수열과 K는 그 곳에서 김계식과 눈동자 마약 조직을 일망타진할 중요한 증거를 발견했다. 하지만 김계식이 체포한 안드레이를 마약계로 수사 이전, 수사망을 빠져나가며 뛰는 류수열 위 나는 김계식을 보여줬다. 그 와중에 용사장(김히어라 분)은 김계식에게 경찰 압수 창고를 털라고 협박하며 그의 숨통을 조였다. 이들을 미행하던 이희겸은 변화무쌍한 김계식 일당의 두 얼굴에 치를 떨었다. 무엇보다 김계식은 이희겸과 맞대면이 이뤄지자 또다시 자신의 수하 정찬기(조동인 분)를 인질로 삼으며 파렴치한 본색을 드러냈다.
이후 용사장이 파놓은 함정에 빠진 김계식은 탁민수(이주현 분)와 심상호(이경욱 분)를 죽였던 문양저수지로 도주했다. 류수열은 총상을 입는 일촉즉발 위기에 놓이지만 기지를 발휘해 김계식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김계식은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돈에 집착할 만큼 이미 괴물이 된 지 오래였다.
이처럼 류수열, K, 이희겸, 오경태의 활약 속 김계식이 교묘한 함정까지 돌파하는 묘수로 불도저즈를 위기로 이끌기도 했지만 수사의 방향을 뒤집는 짜릿한 반전으로 팀플레이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런 가운데 교도소로 이송 중이던 안드레이의 탈주와 함께 용사장이 눈동자 마약 조직을 뒤쫓는 이희겸을 예의주시하기 시작하면서 극의 전개가 새 국면을 맞이할 것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서로를 향해 기우는 마음을 깨닫기 시작한 류수열과 이희겸의 로맨스가 화끈한 수사에 꿀잼 한 스푼을 더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도유곤 호송팀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생사의 순간을 함께 넘긴 두 사람. 이후 이희겸은 상처를 치료해주겠다며 류수열을 집으로 초대했고, 집안 곳곳에는 과거 연애 시절의 흔적이 남아있어 아직 끝나지 않은 관계를 엿보게 했다. 급기야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서로를 향한 감정에 다시 불 붙은 류수열과 이희겸이 뜨겁게 입을 맞추며 시청자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입맞춤과 함께 두 사람의 로맨스가 무사히 유턴 루트를 탈 수 있을지, 재시동 건 관계 변화가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베일에 가려졌던 류수열의 과거사가 수면 위로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친부 사망 이후 6개월 간 기억이 상실됐다는 사실과 함께 상담사 주혁(정성일 분)이 첫 등장부터 "그런데 아까부터 왜 자꾸 다른 곳을 보시죠? 여기 다른 누가 있나요?"라며 류수열의 이중인격을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이들의 상담을 지켜보던 K의 표정이 점점 굳어져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인연을 맺어 나갈지 궁금증을 더했다.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를 그린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8회는 오늘(8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지난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밍크엔터테인먼트)가 시작부터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펼쳤다.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4.5%를 기록했다.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6% 최고 3.3%, 전국 평균 2.5% 최고 3.1%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류수열(이동욱 분), K(위하준 분), 이희겸(한지은 분), 오경태(차학연 분)의 불도저 활약은 크레이지한 재미를 선사했다. 눈동자 마약 조직원이자 김계식(이화룡 분)의 새 파트너 안드레이(원현준 분)를 뒷조사하고, 도유곤(임기홍 분) 부인 명의의 택배회사 처분 정황까지 확인하며 후속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적진에 침투한 류수열과 K는 그 곳에서 김계식과 눈동자 마약 조직을 일망타진할 중요한 증거를 발견했다. 하지만 김계식이 체포한 안드레이를 마약계로 수사 이전, 수사망을 빠져나가며 뛰는 류수열 위 나는 김계식을 보여줬다. 그 와중에 용사장(김히어라 분)은 김계식에게 경찰 압수 창고를 털라고 협박하며 그의 숨통을 조였다. 이들을 미행하던 이희겸은 변화무쌍한 김계식 일당의 두 얼굴에 치를 떨었다. 무엇보다 김계식은 이희겸과 맞대면이 이뤄지자 또다시 자신의 수하 정찬기(조동인 분)를 인질로 삼으며 파렴치한 본색을 드러냈다.
이후 용사장이 파놓은 함정에 빠진 김계식은 탁민수(이주현 분)와 심상호(이경욱 분)를 죽였던 문양저수지로 도주했다. 류수열은 총상을 입는 일촉즉발 위기에 놓이지만 기지를 발휘해 김계식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김계식은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돈에 집착할 만큼 이미 괴물이 된 지 오래였다.
이처럼 류수열, K, 이희겸, 오경태의 활약 속 김계식이 교묘한 함정까지 돌파하는 묘수로 불도저즈를 위기로 이끌기도 했지만 수사의 방향을 뒤집는 짜릿한 반전으로 팀플레이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런 가운데 교도소로 이송 중이던 안드레이의 탈주와 함께 용사장이 눈동자 마약 조직을 뒤쫓는 이희겸을 예의주시하기 시작하면서 극의 전개가 새 국면을 맞이할 것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서로를 향해 기우는 마음을 깨닫기 시작한 류수열과 이희겸의 로맨스가 화끈한 수사에 꿀잼 한 스푼을 더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도유곤 호송팀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생사의 순간을 함께 넘긴 두 사람. 이후 이희겸은 상처를 치료해주겠다며 류수열을 집으로 초대했고, 집안 곳곳에는 과거 연애 시절의 흔적이 남아있어 아직 끝나지 않은 관계를 엿보게 했다. 급기야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서로를 향한 감정에 다시 불 붙은 류수열과 이희겸이 뜨겁게 입을 맞추며 시청자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입맞춤과 함께 두 사람의 로맨스가 무사히 유턴 루트를 탈 수 있을지, 재시동 건 관계 변화가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베일에 가려졌던 류수열의 과거사가 수면 위로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친부 사망 이후 6개월 간 기억이 상실됐다는 사실과 함께 상담사 주혁(정성일 분)이 첫 등장부터 "그런데 아까부터 왜 자꾸 다른 곳을 보시죠? 여기 다른 누가 있나요?"라며 류수열의 이중인격을 꿰뚫어보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이들의 상담을 지켜보던 K의 표정이 점점 굳어져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인연을 맺어 나갈지 궁금증을 더했다.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를 그린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8회는 오늘(8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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