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홍석천, 효진초이는 무반주 댄스로 '흥부자'다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최근 한 댄스 예능을 통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효진초이는 "단독 출연은 처음이다. '효진초이의 시대가 왔구나'라는 생각으로 나왔다"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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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초이는 "10대 때부터 댄스로 사업하고 싶은 마음이 절대 없었다. 어린 연습생들의 열정에 돈으로 가치를 매겨야 하는데 그게 싫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홍석천은 "어린 손님들이 주점에서 돈을 쓰는 건 괜찮나? 주점은 행복하지 않다. 모르는 사람들의 주정을 받아줘야 할 때도 있다"고 날카로운 조언을 건네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영수증 분석을 통해 남다른 패션, 택시 소비를 인증한 효진초이. 홍석천은 "면허가 없다"는 효진초이의 고백에 "저도 없다. 어렸을 때 차를 살 돈을 모아 집을 사기로 했고, 27세에 첫 집을 샀다. 최근에 산 외제차는 매니저가 끌고 다니는 거다"라며 공감을 표했지만, 박영진이 "그렇게 아껴서 남의 차를 사준 거다"라고 허를 찌르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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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영수증'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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