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만과 윤은혜는 감자 보리밥 정식으로 먹으러 갔다. 허영만은 윤은혜에게 "집에서 보리밥을 먹고 크진 않았죠?"라고 물었다. 윤은혜는 "조기 한 번 보고 진짜 그렇게 살았다. 형편이 많이 어려워서 보리차에 밥을 말아 먹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만한 단칸방에서 네 식구가 같이 살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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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과 윤은혜는 자리를 옮겼다. 허영만은 윤은혜에게 "나를 대표할 수 있는 드라마가 무엇인지?"라고 물었다. 윤은혜는 "사실 저한테는 제일 기억에 남는 작품이 두 가지가 있다. '궁'이 있고, '커피프린스 1호점'이 있다. '궁'은 저의 첫 작품이었다. 거의 연달아 하게 된 작품 중 하나가 '커피프린스 1호점'이었다. 정점을 찍었다. 저 뿐만 아니라 매일 매일 모두가 행복했던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은혜는 "작품도 하고 싶고 주어진 것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 열심히 살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행복 지수가 높다. 문제가 문제가 아닌 게 좋다"고 했다. 허영만은 "상당히 긍정적이네. 굉장히 어려운 것"이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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