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배윤정은 "산후 우울증이 심해서 병원에 다녔다"고 밝혔다. 윤혜진도 "나도 되게 심해서 병원 가서 상담 받고 그랬다. 남편도 막 미워지더라"라고 털어놨고, 배윤정도 "근데 참 남편이라는 존재가 있어도 짜증나는데 없어도 짜증나고"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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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배윤정은 출산 이후 무대에 서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윤혜진은 "댄서들이 각광 받지 않나.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배윤정은 "솔직히 부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윤정은 "그래도 이제 안무가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고, 돈도 잘 벌 수 있는 환경이 돼 좋다. 사실 저는 나이가 있어서 무대에 설 일이 없다. 불러주는 곳도 없다. 무대가 그립긴 하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있던 장윤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둘째 하영이 낳고 집에 있는데 '제2의 장윤정을 찾는다'라는 트롯 오디션 공고가 떴더라. 놀라서 대표님께 연락 했더니 '너 놀랄까봐 얘기 안 했는데 심사하러 가야한다'라고 말하더라. 후배들에게 예전같지 않은 모습 보이기가 싫어서 급격하게 살을 뺐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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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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