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출연
오은영 "격하게 공감해"
김윤아, '초민감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김윤아가 번아웃 고민을 털어놨다.

7일 밤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자우림 김윤아가 출연했다.

김윤아는 10년째 번아웃을 겪고 있다는 고민을 토로, "음악을 하면 나와 음악을 동일시한다. 나 자체인 음악이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생각하면서 번아웃이 왔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일을 많이 하는 분인데 나도 격하게 공감한다. 그런데 나는 일이 너무 많으면 쉰다. 그런데 왜 김윤아는 쉬지 못할까, 를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윤아는 "계약이 있다. 계약서에 쓴 약속은 지키고 싶다. 약속한 일은 해야한다. 하려고 마음 먹은 일은 잘해야 한다. 책임감이 있고 내 마음에 들게 잘 해야 한다"라며 책임감이 높은 성격을 보였다.

오은영은 여러 이야기를 들은 후 "윤아 씨는 초민감자다. 이런 사람들은 미세한 음의 오류도 듣는다. 레이더망이 아주 잘 발달돼있다. 예민한 것과는 조금 다르다. 감각도 민감한 편이다"라고 말했고 김윤아는 "직업을 잘 고른 건가"라고 전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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