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필두로 '씽2게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장르를 불문, 해외 영화들이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관의 피' '특송' 등이 한국영화의 부활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월 31일(금)부터 1월 6일(목)까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92만 9897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29만 8537명.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달 15일 개봉한 이후 3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했다. 지난 6일 신작 '경관의 피'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하루 만에 탈환하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갔다.
특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명)을 넘어, 2020년부터 현재까지 통틀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초반에 비해 화력이 떨어졌지만, 신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1월 안에 7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스파이더맨: 더 웨이 홈'의 뒤를 이었다. 일주일 동안 28만 65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84만 8495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2015) '킹스맨:골든 서클'(2017)에 이은 '킹스맨' 시리즈 3번째 영화다. 비밀첩보조직 킹스맨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그 기원을 보여준다. 전작에 이어 매슈 본 감독이 연출을, 랄프 파인즈가 주연을 맡았다.
앞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최종 관객수 612만명, '킹스맨: 골든 서클'이 494만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으나, 이번 시리즈는 전작 만큼의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힙겹게 100만을 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연말 개봉한 한국영화 '해피 뉴 이어'가 3위를 지켰다. 일주일 동안 14만 283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1만 5338명을 기록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옴니버스 영화다. 한지민, 김영광, 고성희, 이동욱, 원진아, 강하늘, 임윤아, 정진영, 이혜영, 조준영, 원지안, 서강준, 이광수 등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 했으며, '엽기적인 그녀'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화려한 캐스팅에 비해 진부한 스토리로 혹평을 받은 '해피 뉴 이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독주 속에 관객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새해 첫 한국영화 '경관의 피'가 4위로 진입했다. 지난 5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11만 4389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5위는 애니메이션 '씽2게더'다. '경관의 피'와 같은 날 개봉해 누적 관객수 7만 8464명을 기록했다.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의 목소리와 화려한 스테이지, 40여 곡이 넘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이 담겨 콘서트장을 방불케 한다.
뒤이어 '메트릭스: 리저렉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 '드라이브 마이 카' '신데렐라2: 마법에 걸린 왕자' '램'이 10위권에 들었다.
새해 첫 주말을 앞둔 7일 오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30.3%로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6만 8728명이다. 이어 '씽2게더'가 19.4%, 예매관객수 4만 3954명, '경관의 피'가 18.1%, 예매관객수 4만 1081명이다.
다음주 개봉작 중에서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우스 오브 구찌' 등이 5% 이상의 예매율을 보이며 상위권에 있다. 박소담 주연 한국영화 '특송'은 예매율 2.5%를 기록중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월 31일(금)부터 1월 6일(목)까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92만 9897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29만 8537명.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달 15일 개봉한 이후 3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했다. 지난 6일 신작 '경관의 피'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하루 만에 탈환하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갔다.
특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명)을 넘어, 2020년부터 현재까지 통틀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초반에 비해 화력이 떨어졌지만, 신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1월 안에 7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스파이더맨: 더 웨이 홈'의 뒤를 이었다. 일주일 동안 28만 65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84만 8495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2015) '킹스맨:골든 서클'(2017)에 이은 '킹스맨' 시리즈 3번째 영화다. 비밀첩보조직 킹스맨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그 기원을 보여준다. 전작에 이어 매슈 본 감독이 연출을, 랄프 파인즈가 주연을 맡았다.
앞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최종 관객수 612만명, '킹스맨: 골든 서클'이 494만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으나, 이번 시리즈는 전작 만큼의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힙겹게 100만을 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연말 개봉한 한국영화 '해피 뉴 이어'가 3위를 지켰다. 일주일 동안 14만 283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1만 5338명을 기록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옴니버스 영화다. 한지민, 김영광, 고성희, 이동욱, 원진아, 강하늘, 임윤아, 정진영, 이혜영, 조준영, 원지안, 서강준, 이광수 등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 했으며, '엽기적인 그녀'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화려한 캐스팅에 비해 진부한 스토리로 혹평을 받은 '해피 뉴 이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독주 속에 관객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새해 첫 한국영화 '경관의 피'가 4위로 진입했다. 지난 5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11만 4389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 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5위는 애니메이션 '씽2게더'다. '경관의 피'와 같은 날 개봉해 누적 관객수 7만 8464명을 기록했다.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의 목소리와 화려한 스테이지, 40여 곡이 넘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이 담겨 콘서트장을 방불케 한다.
뒤이어 '메트릭스: 리저렉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 '드라이브 마이 카' '신데렐라2: 마법에 걸린 왕자' '램'이 10위권에 들었다.
새해 첫 주말을 앞둔 7일 오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30.3%로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6만 8728명이다. 이어 '씽2게더'가 19.4%, 예매관객수 4만 3954명, '경관의 피'가 18.1%, 예매관객수 4만 1081명이다.
다음주 개봉작 중에서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우스 오브 구찌' 등이 5% 이상의 예매율을 보이며 상위권에 있다. 박소담 주연 한국영화 '특송'은 예매율 2.5%를 기록중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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