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리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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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은 무구영으로 분한다. 무구영은 시월드 속에서 고민하는 아내 민사린을 바라보며 아들과 남편 두 역할 사이에 고민에 빠졌던 평범한 대한민국의 남편이다.
이날 권율은 박하선과의 호흡에 대해 "저는 정말로 하선 씨와 연기하면서 감동을 받은 순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으로 하선 씨가 전작을 끝내자 마자 다음날 촬영을 오셨다. 컨디션도 안 좋았고, 피로도 많이 누적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촬영 현장에서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줬다"며 "열심히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리스펙트 하는 부분도 생겼고, 감동을 받은 순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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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박하선은 "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돼 반가웠고 좋았다. 파트너로서도 좋은 분이었다. 보는 것처럼 재밌다. 항상 현장에서 웃게 해줬다. 저는 '며느라기' 촬영 만을 기다렸다. 분명히 내가 힐링을 할 수 있는 현장이라며 기대를 많이 했다"고 화답했다.
박하선은 "케미스트리는 합을 맞출 필요도 없다. 안 팎으로 잘 해주시는 분이라서 기다렸고, 더 편해졌다. 이제는 내가 남동생인가 싶을 정도로 편하게 호형호제 하면서 잘 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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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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