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식은 조진웅과 연기 호흡을 맞춰보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진웅은 "제가 리스트 중에 한 명인가 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진웅은 "최우식은 미소년 느낌이 있더라. 그래서 처음에는 이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영화를 촬영하는 순간순간마다 성장해나가는 걸 봤다. 최우식이라는 배우가 이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생각했다. 저나 박희순 형님, 또 명훈이, 권율 모두 맡은 바가 있는데, 최우식은 그걸 뛰어넘지 않았나 싶다"고 칭찬했다. 또한 "제가 없던 촬영분의 장면을 영화로 보니 눈빛이 성장돼 있더라. 같은 배우지만 멋있었다. 거기서 오는 시너지가 생기니 그게 훌륭했다. 이 영화를 빛냈다"며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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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역수사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원칙주의자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지난 5일 개봉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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