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과 송강 사이엔 어떤 날씨가 예보될까.
7일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측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기상청 총괄 2과 총괄 예보관 진하경(박민영 분)과 특보담당 이시우(송강 분)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가졌다. 날씨로 비유하자면 둘이 만나 기상 이변을 만들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다.
매사 공과 사가 확실하고 대인관계마저 맺고 끊음이 분명한 하경은 마치 한랭한 공기가 축적돼 형성된 시베리아 기단 같은 인물. 반면 달려들면 못할 게 없는 열정을 가진 시우는 뜨거운 북태평양 기단을 닮았다.
이렇게 다른 두 사람이 기상청에서 만나 치열하게 날씨를 예측하고, 더 치열하게 사랑할 이야기는 '기상청 사람들'의 핵심 포인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엔 어느 선술집에서 거리를 두고 앉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하경과 시우가 담겼다.
보통 차가운 공기가 더운 공기를 만나면 비가 내린다. 따라서 두 사람 사이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것이란 예측도 가능하다. 하지만 "큰일이다, 자꾸만 당신이 좋아져서"란 대사가 흐르는 걸 보니 설레는 로맨스주의보 역시 기대를 갖게 한다.
'기상청 사람들' 제작진은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눈맞춤 만으로도 로맨틱한 서사를 만들어내는 배우 박민영과 송강의 짙은 감성을 담았다"며 "기상청을 벗어나서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냉랭한 하경의 마음에 구름 한점 없이 맑고 따뜻한 시우가 내려와 어떤 이변을 일으킬지, 두 남녀의 로맨스 예보에 귀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 사람들'은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7일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측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기상청 총괄 2과 총괄 예보관 진하경(박민영 분)과 특보담당 이시우(송강 분)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가졌다. 날씨로 비유하자면 둘이 만나 기상 이변을 만들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다.
매사 공과 사가 확실하고 대인관계마저 맺고 끊음이 분명한 하경은 마치 한랭한 공기가 축적돼 형성된 시베리아 기단 같은 인물. 반면 달려들면 못할 게 없는 열정을 가진 시우는 뜨거운 북태평양 기단을 닮았다.
이렇게 다른 두 사람이 기상청에서 만나 치열하게 날씨를 예측하고, 더 치열하게 사랑할 이야기는 '기상청 사람들'의 핵심 포인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엔 어느 선술집에서 거리를 두고 앉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하경과 시우가 담겼다.
보통 차가운 공기가 더운 공기를 만나면 비가 내린다. 따라서 두 사람 사이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것이란 예측도 가능하다. 하지만 "큰일이다, 자꾸만 당신이 좋아져서"란 대사가 흐르는 걸 보니 설레는 로맨스주의보 역시 기대를 갖게 한다.
'기상청 사람들' 제작진은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눈맞춤 만으로도 로맨틱한 서사를 만들어내는 배우 박민영과 송강의 짙은 감성을 담았다"며 "기상청을 벗어나서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냉랭한 하경의 마음에 구름 한점 없이 맑고 따뜻한 시우가 내려와 어떤 이변을 일으킬지, 두 남녀의 로맨스 예보에 귀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 사람들'은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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