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호(WONHO)가 전기 자전거 언박싱에 도전했다.
원호는 지난 5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전기 자전거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원호는 "3개월 동안 기다리고 기다려서 받은 자전거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전기 자전거 언박싱에 나섰다. 이어 포장 박스를 뜯어낸 원호는 뿌듯한 표정으로 핸드폰 렌즈를 닦고 자전거 인증샷을 찍어 보는 이들의 공감과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페달과 핸들, 자전거 본체까지 박스 안을 가득 채운 구성품을 소개한 원호는 페달과 핸들을 조립하고 배터리를 장착하는 등 빠르게 조립을 완성했다.
조립을 마치고 자전거에 탑승한 원호는 설렘 가득한 얼굴로 "빠른 시일 내에 멋있게 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영상 말미 원호는 팬들과 약속했던 전기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원호는 멋있는 포즈를 취하며 "전기 자전거라 허벅지에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간다"고 너스레를 떨며 전기 자전거 탑승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원호는 일본 첫 포토북 '필 원호!(Feel WONHO!)'의 발매를 기념해 지난해 12월 시부야 유명 백화점인 '파르코(PARCO)' 내 갤러리에서 사진전 '원호 포토 엑시비션 "필 원호!"(WONHO PHOTO EXHIBITION "Feel WONHO!")를 개최했다.
또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오는 31일까지는 온라인 사진전도 진행하고 있으며, 함께 공개한 사진집 역시 일본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대세'다운 존재감을 증명했다.
한편 원호는 '오호호'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새 앨범 발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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