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생일 '태천절' 초특급 이벤트로 대한민국 축제 열기 후끈
방탄소년단(BTS) 뷔의 초특급 생일 이벤트가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월 30일, 뷔의 생일인 '태천절'을 맞아 전세계가 넘사벽 생일 축하 이벤트로 인해 보랏빛으로 뒤덮인 가운데 한국 역시 역대급 이벤트로 들썩였다.


그 중 뷔의 중국 팬클럽인 '바이두 뷔바'가 서포트한 '대구 벽화'와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의 뷔 'Private Zone'은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 '바이두뷔바'의 제안에 대성초와 서구청이 화답해 뷔의 모교인 대구 서구 대성초등학교 외벽 담장에 높이 2m, 가로 33m 규모의 대형 파노라마 타일 벽화가 설치됐다.


학교 외벽에 K팝 아티스트의 개인 벽화가 설치되는 것은 세계 최초이다.


벽화는 뷔가 좋아하는 화가 반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을 배경으로 그의 8년간의 음악 작업과 스토리가 담긴 파노라마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벽화 상단에는 아름다운 야경과 홍보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LED 조명이 설치됐다.


벽화의 말미에는 "얼굴은 명화, 성격은 동화, 인생은 영화"라는 뷔의 유명한 닉네임과 함께, "태형이의 날들이 밝게 빛나기를"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벽화는 페인팅이 아닌 '타일' 채택해 보다 정밀한 표현으로 예술성을 더 했으며 향후 2년 이상 유지된다.
방탄소년단 뷔 생일 '태천절' 초특급 이벤트로 대한민국 축제 열기 후끈
이 특별한 이벤트를 직접 보기 위해 방문하는 팬들의 후기로 SNS가 떠들썩했다.


이에 대해 서구청 관계자는 뷔의 벽화가 뷔가 다녀간 달성공원과 더불어 지역 명소가 되어 도심 관광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2월 27일에는 뷔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신촌 생일 이벤트 장소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이슈몰이를 했다.


뷔는 신촌 이벤트 뷔 'Private Zone' 대형 뷔 인형 및 자작곡과 솔로곡 콘셉트를 재현한 포토존에서 각각 영상을 찍어 팬들에게 화답했다.


이후 신촌 이벤트는 뷔의 정성스러운 화답 영상에 감동한 팬들의 폭발적인 방문이 줄을 이었고 SNS는 그 후기로 뒤덮였다.


특히 한파임에도 불구하고 뷔가 영상을 찍은 곳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인파가 몰리면서 대기줄이 길게 늘어진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뷔의 생일 이벤트들이 전세계는 물론 우리나라 곳곳에서 특별한 축제 및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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