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1분, 남보라의 "등본만 2장" 7.9%
서장훈, 2022년 새해맞이 숨겨왔던 ‘꿈’ 공개
유민상, “결혼? 신봉선 보다 내가 먼저”
서장훈, 2022년 새해맞이 숨겨왔던 ‘꿈’ 공개
유민상, “결혼? 신봉선 보다 내가 먼저”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6.6%(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2%(수도권 기준)로 역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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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타공인 프로 예능 선수 서장훈은 고정 프로그램만 5개인 예능 센터의 화려한 입담을 뽐내며 새해 웃음을 책임졌다. 특히 서장훈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하며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니 ‘촉’이 생겼다며 최근 배우 정석용의 표정과 말투가 달라진 것을 보고 연애 중임을 제일 먼저 예측했다고 ‘촉’ 비화를 드러내는 한편 함께 출연한 유민상이 연애를 하는 것 같냐는 질문에는 “심각하게 있는 것 같진 않다. 내가 보기엔 눈이 높다”고 예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서장훈은 "언젠가 내가 가진 철학과 생각으로 프로 농구팀 감독을 해보고 싶다"고 숨겨왔던 꿈을 밝혔다. 이어 과거 감독 제안을 받은 적이 있었다며 "그때는 제가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프로그램을 하는 것도 제작진과 시청자들과의 약속이니까, 지금 당장 하겠다는 게 아니라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은 게 꿈"이라고 새해맞이 최종 목표를 전해 시선을 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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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유민상은 동기 중에 미혼은 신봉선과 자신만 남았다며 “신봉선이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다. 저는 널널하다. 결혼은 신봉선보다 제가 먼저 할 것 같다”고 희망사항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배우 남보라는 주민등록등본만 2장이 넘는 13남매의 스케일을 자랑, ‘K-장녀 토크’를 대방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엄마의 막내 임신사실을 몰랐던 대학생 때 오랜만에 집에 갔더니 “모르는 아기가 있었다”며 당황했던 드라마틱한 비화부터 “라면 10개를 한꺼번에 완벽하게 끓이지만 정작 라면 하나를 끓일 때 물은 못 맞춘다”는 반전까지, 흥미진진 대가족 장녀 토크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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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 비주얼의 라이온즈 간판선수 구자욱은 유세윤의 취향을 저격한 ‘감성 충만’ 매력과 반전 넘치는 예능미를 뽐냈다. 자신의 세리모니에 스스로도 울컥했다며 즉석에서 킹콩 세리모니를 소환하는 한편, 야구에 대한 애정이 넘친 나머지 흉부 엑스레이 촬영사진에 야구공을 넣은 사진을 당당히 게재한 감성부자 면모로 유세윤의 취향을 저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승엽 선수를 보며 야구의 꿈을 키웠다는 구자욱은 ‘라스’에 깜짝 영상편지를 보내온 이승엽에게 찐 감동해 틈새 성대모사까지 도전,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내 피는 푸른색”이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불태우며 ‘블루 블러드좌’의 면모와 만찢남 비주얼과 의외의 노래 실력이 돋보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무대를 선사하며 매력을 대 방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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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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