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혹하는 사이3'(사진=방송 화면 캡처)
'당신이 혹하는 사이3'(사진=방송 화면 캡처)


송은이가 흰긴수염고래 게임 챌린지 설계자의 솜방망이 처벌에 분노를 드러냈다.

5일 방송된 SBS 스페셜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3 (당혹사)-첫방송’에서는 윤종신, 변영주, 송은이, 주우재, 봉태규가 함께 했다.

이날 봉태규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러시아에서 시작된 21세기형 연쇄 살인마 ‘흰긴수염고래게임'을 언급했다.

권일용 교수는 "2005년도 러시아 소녀 리나 파렌코바가 기찻길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기차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첫 번째 고래'라고 불리우며 영웅시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게임의 설계자인 필립 부데이킨은 "쓰레기들을 일반인에게서 분리해야 했다. 5년 동안 생각했던 아이디어다"라고 밝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권일용 교수는 "조주빈과 필립 부데이킨의 공통점은 자기애적 성향이 높은 사이코패스다"라고 진단했다.


특히, 십대들의 집단 자살을 부추긴 필립 부데이킨의 범죄는 피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행위에 의해 진행된 것이기에 자살교사로 보기 힘들다는 판결이 났고 겨우 징역 3년 4개월을 받고 출소했다는 사실에 송은이와 변영주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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