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던 라이머의 멘탈이 붕괴됐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34회에서는 충남 천안으로 송어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송어 낚시는 도시어부 200회 특집으로 진행되었으며, 프로듀서 겸 래퍼 라이머와 오마이걸 유아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연예계 대표 낚시꾼 라이머는 “그동안 도시어부 출연을 희망했다. 낚시 실력을 제대로 보여 주겠다”라고 전해 형님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도시어부 고정을 하고 싶다”라며 뜨거운 욕망을 뿜어냈다고.
그러나 당찬 포부와 달리 낚시가 뜻대로 되지 않자 연신 “미치겠다”를 외치며 멘탈 붕괴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과연 그의 낚시 실력이 어떠할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생애 첫 낚시에 도전한 유아는 “히트가 뭐예요? 터진 게 뭐예요?” 질문세례를 하며 이경규를 당황하게 했지만 이내 히트에 성공하며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고 전해진다. 본인을 유태공이라고 불러 달라며 심상치 않은 어복을 자랑한 유아는 “라이머님, 저랑 대결해요”라며 ‘낚시꾼‘ 라이머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큰 웃음을 안겼다고 하는데. 과연 낚린이 유아는 낚친자 라이머의 낚시 실력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준현은 “오늘도 못 잡으면 7주째 꽝입니다. 응원 좀 해주십시오”라며 라이브 방송 중 하소연을 했다고 해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그의 바람이 닿았을까, 기적처럼 찾아온 대형 입질은 모두를 놀라게 했고, 김준현의 뜰채 담당 이덕화는 송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 무릎까지 꿇었다고 전해지는데. 과연 김준현은 7꽝을 탈출하고 황금 배지를 가슴에 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된다.
꾼들의 불꽃 튀는 경쟁 속, 도시어부 200회 특집을 빛낼 주인공을 누가 될 것인지,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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