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르 경양식'이 양구 사과를 이용한 신메뉴를 선보인 가운데 최지우가 불호령을 내렸다.
6일 방송되는 JTBC '시고르 경양식' 10회에서는 당일 수확한 재료로 요리해 신선함을 살려내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을 실천하기 위해 멤버들이 사과 농장을 찾는다. 특히 차인표, 이장우, 최강창민은 하루 동안 주방 허드렛일을 담당할 멤버를 가리기 위해 즉석에서 사과 따기 대결을 벌인다. 꼴찌가 되지 않기 위한 멤버들의 사투에 촬영장은 웃음 바다가 됐고. 허드렛일 담당에 당첨된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새롭게 선보일 역대급 메인 요리도 공개된다. 멤버들은 양구 첫 영업 당시 호불호가 갈린 손님들의 반응을 적극 수용, 당일 수확한 양구 사과를 이용한 한우 스테이크와 해산물 부야베스를 선보인다.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가 손님들의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주방팀은 정신없던 전 날의 영업과 달리, 손발이 척척 맞는 팀워크를 발휘해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조급한 마음에 실수를 연발하던 차인표는 동생들에게 "도 닦고 오셨어요?"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차분하게 주방을 아우름과 동시에, 요리 속도와 실력까지 급 상승된 모습을 보여 주방에 평화가 찾아왔다는 후문.
반면, 홀팀은 지난 영업 때 큰 활약을 해준 알바생의 부재로 새로운 위기에 봉착한다. 오븐에 빵을 넣어둔 채 여유롭게 냅킨을 접던 조세호는 결국 겉'타'속촉 모닝빵을 만드는가 하면, 이수혁은 바쁜 와중에 계속해서 라테아트를 실패해 사장 최지우의 꾸중까지 듣게 된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실패한 커피잔과 늦어지는 서빙에 속이 타던 최지우는 급기야 "빨리 나가!"라며 불호령을 내린다고.
한편 시고르 경양식의 요리왕 이장우는 멤버들을 위해 '마법의 가루'를 곁들인 스태프 밀을 준비한다. 말로만 듣던 가루 요리사의 등판에 주방은 후끈 달아올랐고, 마법의 가루를 아낌없이 뿌린 이장우 표 스태프 밀은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에 미슐랭급 요리를 선보이는 팝업 레스토랑을 열고 스타들이 직접 운영하는 JTBC '시고르 경양식'은 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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