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이 위상이 높아진 K콘텐츠에 기여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꺼내놓았다.
6일 영화 '경관의 피'에 출연한 배우 권율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권율은 접근 불가능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 역을 맡았다.
권율은 "대학교 1학년, 스무 살 때였으니 21년 전 일이다. 한 선배에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물었더니 할리우드 진출이 목표라고 하더라. 그 때 이 선배와는 거리를 둬야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이 현실이 되는 시대가 됐다. 할리우드 콘텐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리딩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런 생각을 하니 그 때 그 선배가 나를 멀리했겠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시대가 왔다는 건 배우들에게 꿈 같은 이야기다. 당장 해외 진출에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콘텐츠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도록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많은 분들을 만난다는 마음으로 집중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배우로서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덧붙였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원칙주의자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지난 5일 개봉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6일 영화 '경관의 피'에 출연한 배우 권율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권율은 접근 불가능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 역을 맡았다.
권율은 "대학교 1학년, 스무 살 때였으니 21년 전 일이다. 한 선배에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물었더니 할리우드 진출이 목표라고 하더라. 그 때 이 선배와는 거리를 둬야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이 현실이 되는 시대가 됐다. 할리우드 콘텐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리딩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런 생각을 하니 그 때 그 선배가 나를 멀리했겠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시대가 왔다는 건 배우들에게 꿈 같은 이야기다. 당장 해외 진출에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콘텐츠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도록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많은 분들을 만난다는 마음으로 집중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배우로서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덧붙였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원칙주의자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지난 5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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