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밤이 좋아 (사진=TV CHOSUN 제공)
화요일은 밤이 좋아 (사진=TV CHOSUN 제공)



가수 송대관과 태진아가 데뷔 후 최초로 노래방 가창 대결로 맞붙는다.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미스트롯2’ TOP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과 ‘미스레인보우’ 강혜연 등 국민 딸들이 정통 트롯부터 7080 가요, 댄스 등 장르를 불문한 무대를 펼치는 ‘종합 노래 버라이어티’다.


4일 방송되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 5회에서는 세기의 라이벌 송대관, 태진아와 댄스 트롯 여왕 서지오, 트롯 로맨티스트 노지훈이 새해 벽두부터 국보급 명곡 메들리 향연을 펼친다.


먼저 송대관과 태진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롯 거장들답게 자존심을 내건 라이벌 대결을 예고했다. 태진아는 시작부터 “송대관 선배는 내가 업어 키웠다”며 폭풍 도발을 시전했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던 끝에 급기야 ‘화밤’ 최초로 무대 쟁탈전을 벌여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MC 장민호마저 “화밤 역사상 역대급 대결이다!”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두 사람의 맞승부 결과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대장으로 나타난 트롯 여전사 서지오는 ‘댄스 여제’다운 흥겨운 퍼포먼스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고, 트롯 로맨티스트 노지훈 역시 김태연을 소녀팬으로 돌변하게 한 심쿵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아기 호랑이’ 김태연은 대선배 태진아를 지목, 전매특허 상대팀 대장 사냥을 이어갔던 터. 그러나 태진아 또한 만만치 않은 기세를 내뿜으며 “내가 너는 이기지”라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두 사람이 나이 차를 넘어, 계급장도 떼고 맞붙은 무대에서 과연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미스트롯2’ 멤버들과 MC 군단, 게스트들까지 새해를 맞아 더욱 뜨거워진 열정을 갖고 무대에 임했다”며 “임인년 새해를 맞아 안방극장을 흥으로 물씬 채울 ‘화밤’ 멤버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5회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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