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 대형 그룹 트레저(TREASURE) 멤버 박정우가 수준급 기타 연주 실력을 뽐내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4일 공개된 트레저의 'TMI-LOG' 12화에서는 박정우의 활기찬 일상이 그려졌다. 그의 음악적 재능과 유쾌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이다.

박정우는 이날 능숙한 솜씨로 기타를 조율했다. 이어 적재의 '잘 지내', H.E.R.의 'Best Part (Feat. Daniel Caesar)' 코드를 잡는 동시에 매력적인 음색으로 가창까지 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박정우의 다음 행선지는 극장이었다. 영화 관람을 마친 그는 벅차오른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그 여운을 만끽했다. 아울러 영화 속 주인공을 귀엽게 흉내내 트레저 메이커(팬덤명)들을 미소 짓게 했다.

편의점 먹거리부터 짜장면, 탕수육까지 맛있게 해치우는 박정우의 '먹방'도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다이어트 팁을 묻는 하루토에게 "(비결이) 있었다면 살이 빠졌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트레저는 앞서 새해 첫날 'THE SECOND STEP COMING SOON' 포스터를 공개해 글로벌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레저의 데뷔 앨범 시리즈가 'THE FIRST STEP'이었던 점을 떠올리면 이들의 컴백이 머지않았음을 짐작하게 했다.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는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에 따라 약 5개월 사이 총 4장의 앨범을 연달아 발표,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숨에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 덕분에 각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던 이들이 어떤 색깔의 음악을 새롭게 선보일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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